1. 처음에 현우 골대 뒤 쪽 자리였는데
그냥 현우 직캠을 보는 줄 알았어
골은 저멀리 반대쪽 골망이 흔들리면 그제서야 어..? 이렇게 깨달음

2. 경기장 진짜 너무너무너무 추웠어서
계속 한 생각밖에 안났음
> 현우 너무 춥겠다.. <
아니나 다를까 경기 끝나자마자 패딩주워입길래
감기 안걸렸길 기도했어

3. 화성 시야는 덩이다..
할미덬 눈도 침침한데 트랙진짜 왜이리 넓니
신발색으로 애들 겨우 구분했어..

4. 화성 교통편은 덩보다 더 나쁘다 (무슨 단어로 설명해야할까?)
수원역 가는 버스 2개 사당 가는 버스2개가 교통편의 전부.
2만명이 경기끝나자마자 동시에 그걸 타러 나왔는데
ㄹㅇ부산행 찍는 줄 알았어
도로 두 개 앞까지 나가서 버스 달려가서 잡아세우고
너무 위험했고 돌아오는 한시간 내내 서서오는데
압사 + 다리 잃을뻔

5. 난 결국 내일(오늘) 태대승을 보는 걸 포기했어
화성 다신 못 갈 거 같고
텀이 있으면 몰라도 이틀 연속 가다간 진심 죽을 거 같았음
선수들 사랑하지만 그것도 내가 살아있어야 가능한거기에
내 수수료 4천원 물더라도 취소함..

6. 보조구장에서 유이이 훈련하는 거 잠깐 볼 수 있었어
대워니 머리 갈색이라 눈에 띄어서 알아보기 편했음ㅋㅋㅋ
태욱이랑 상민이는 계속 붙어다니더라
규성이 진짜 하얗고 키크고 잘생김
(한)챠니 흑발하고 존잘된 거 같아 흑발킹
세훈이 팬들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진짜 팬섭은 최고인듯

이상 경기는 재밌었지만 최고로 힘들었던 직관 후기야...
내일 갈 덬들 참고하구 화이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