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첫 대구경기 직관 후기
전체적인 감상평 서울 수비진 정말 탄탄하고 대구는 그걸 잘 못 뚫더라ㅠ
MOM은 누가봐도 유상훈이었어. PK를 막다니... 진짜 우리나라 골키퍼국이다.
1. 어웨이라 싸인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지나가던 선수님 불러서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어ㅠ 아무기대 안 하고 갔던터라 빈손이어가지고 모두가 비추하던 폰에 받을 수 밖에 없었어. 심지어 폰케이스는 국대 다른 선수 공굿이었어가지고 폰 본체에 받음ㅋㅋㅋㅋㅋㅋ 나 순디단이라 순디한테 폰 내밀면서 여따해주세요 했는데 케이스도 아니고 본체라 순디 당황해서 '(진짜로)여기에요..?' 이렇게 되묻더랔ㅋㅋㅋㅋㅋ 지금 받아서 케이스도 못 꼈는데 벌써 번지고 난리남... (누가 보관법 팁 좀ㅠ
2. 영욱이 11분만에 교체됨. 유이공맘이라 또 마음 찢어지는 줄 알았어ㅠ 후일담인데 박동진이 두 번째 골 넣고 밴치에 앉아있던 영욱이 찾아가서 안아(?)줬어 훈-훈
3. 징야 염색해서 멀리서 알아보기 힘들었어ㅋㅋㅋ흑발도 예쁘긴 하더라. PK차기 전에 와 이제 대구 간드아! 이런 느낌이었는데 유상훈이 그걸 막더니 그 이후로 대구가...ㅠㅠㅠㅠ 후반전엔 그래도 골대 맞출때 동점으로 끝나는 줄 알았어
4. 경기 MOM은 유상훈, 정원진, 김주성 셋이었어. 주성이 첫 홈 데뷔전이었는데 무난무난하게 풀타임도 소화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친구. 경기 끝나고 북측광장에서 하이터치회 있었어. 셋 다 팬섭 장난아닌... 싸인에 사진까지 다 찍어주고 손내미니까 하이파이브도 다 해줬어ㅠㅠㅠ 정말 손 씻고 싶지 않았다
대구 원정 응원단분들 진짜 친해보이고 응원열심히 하시더라. 색이 하늘색이라 멀리서 음청 예쁘게 보여! 그래도 대구 한 골 넣었으니까 앞으로 한 골씩 더 넣어가자ㅠ ㅎㅇㅌ
https://img.theqoo.net/McJxM
전체적인 감상평 서울 수비진 정말 탄탄하고 대구는 그걸 잘 못 뚫더라ㅠ
MOM은 누가봐도 유상훈이었어. PK를 막다니... 진짜 우리나라 골키퍼국이다.
1. 어웨이라 싸인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지나가던 선수님 불러서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어ㅠ 아무기대 안 하고 갔던터라 빈손이어가지고 모두가 비추하던 폰에 받을 수 밖에 없었어. 심지어 폰케이스는 국대 다른 선수 공굿이었어가지고 폰 본체에 받음ㅋㅋㅋㅋㅋㅋ 나 순디단이라 순디한테 폰 내밀면서 여따해주세요 했는데 케이스도 아니고 본체라 순디 당황해서 '(진짜로)여기에요..?' 이렇게 되묻더랔ㅋㅋㅋㅋㅋ 지금 받아서 케이스도 못 꼈는데 벌써 번지고 난리남... (누가 보관법 팁 좀ㅠ
2. 영욱이 11분만에 교체됨. 유이공맘이라 또 마음 찢어지는 줄 알았어ㅠ 후일담인데 박동진이 두 번째 골 넣고 밴치에 앉아있던 영욱이 찾아가서 안아(?)줬어 훈-훈
3. 징야 염색해서 멀리서 알아보기 힘들었어ㅋㅋㅋ흑발도 예쁘긴 하더라. PK차기 전에 와 이제 대구 간드아! 이런 느낌이었는데 유상훈이 그걸 막더니 그 이후로 대구가...ㅠㅠㅠㅠ 후반전엔 그래도 골대 맞출때 동점으로 끝나는 줄 알았어
4. 경기 MOM은 유상훈, 정원진, 김주성 셋이었어. 주성이 첫 홈 데뷔전이었는데 무난무난하게 풀타임도 소화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친구. 경기 끝나고 북측광장에서 하이터치회 있었어. 셋 다 팬섭 장난아닌... 싸인에 사진까지 다 찍어주고 손내미니까 하이파이브도 다 해줬어ㅠㅠㅠ 정말 손 씻고 싶지 않았다
대구 원정 응원단분들 진짜 친해보이고 응원열심히 하시더라. 색이 하늘색이라 멀리서 음청 예쁘게 보여! 그래도 대구 한 골 넣었으니까 앞으로 한 골씩 더 넣어가자ㅠ ㅎㅇㅌ
https://img.theqoo.net/McJx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