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끝까지 뛰게 한 이유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을 두고 피로도를 이야기할 때 피지컬, 체력적인 면만 봐선 안 된다. 멘탈적인 걸 판단해야 한다”고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호주, 이란과 두 차례 평가전은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위해 중요한 일정이다. 시즌이 끝난 상황에서 계속 경기해야 하는 만큼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 손흥민의 출전이 필요했다. 우리팀을 위해 긍정적이다. 동료들과 호흡하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멘탈 타령 오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