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제주 최윤겸 감독이 6월 A매치 휴식기를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1 15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제주는 2연패를 기록에 빠지면서 하위권 탈출에 애를 먹고 있다.
경기 직후 최 감독은 “많은 시간은 없었지만 울산전을 앞두고 하루동안이라도 선수들과 조직적인 훈련을 했다. 경기 초반에는 내려서서 상대 공격을 커버하려고 했다. 다만 2선 침투를 막아내려고 했는데 첫 실점이 패배의 빌미가 된 것 같다”고 경기를 분석한 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다운돼 있고 처져있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훈련 분위기조차도 많이 쳐져있어서 분위기를 반등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어떤 경기든 패배의 원인은 감독의 책임이다. 나부터 반성하고 준비를 잘하겠다. 휴식기에 땀을 많이 흘려서 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달 3일 조성환 전 감독에 이어 시즌 중에 제주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지휘봉을 잡은 다음날 열린 경남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연패 후 강원 원정에서 2승째를 따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인천전에 이어 제주전에서도 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최 감독은 팀의 문제점을 공격보다는 수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난 조직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우리 팀은 공격보다 실점이 너무 많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비 조직적인 부분을 신경쓰다보니 전반보다 후반에 공격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우리팀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감독 취임 후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많기 때문에 실패작일 수 있다. 프로는 결과로 전술 전략을 말해준다. 패배는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제 여기 온지 1개월 정도 됐다. 그동안 특별히 훈련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볼 때 선수들의 체력적, 투쟁적인 부분이 약해졌다. 이기고자하는 간절함 등 의욕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져있다고 본다.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지만 2주간 보완을 해야한다”면서 “개인 면담과 그룹 미팅 등 해볼것은 다 해볼 것이다. 선수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이해시킬 것이다. 부족한 점은 구단에 요청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여러 각도에서 연구를 해볼것이다”라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제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1 15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제주는 2연패를 기록에 빠지면서 하위권 탈출에 애를 먹고 있다.
경기 직후 최 감독은 “많은 시간은 없었지만 울산전을 앞두고 하루동안이라도 선수들과 조직적인 훈련을 했다. 경기 초반에는 내려서서 상대 공격을 커버하려고 했다. 다만 2선 침투를 막아내려고 했는데 첫 실점이 패배의 빌미가 된 것 같다”고 경기를 분석한 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다운돼 있고 처져있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훈련 분위기조차도 많이 쳐져있어서 분위기를 반등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어떤 경기든 패배의 원인은 감독의 책임이다. 나부터 반성하고 준비를 잘하겠다. 휴식기에 땀을 많이 흘려서 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달 3일 조성환 전 감독에 이어 시즌 중에 제주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지휘봉을 잡은 다음날 열린 경남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연패 후 강원 원정에서 2승째를 따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인천전에 이어 제주전에서도 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최 감독은 팀의 문제점을 공격보다는 수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난 조직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우리 팀은 공격보다 실점이 너무 많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비 조직적인 부분을 신경쓰다보니 전반보다 후반에 공격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우리팀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감독 취임 후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많기 때문에 실패작일 수 있다. 프로는 결과로 전술 전략을 말해준다. 패배는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제 여기 온지 1개월 정도 됐다. 그동안 특별히 훈련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볼 때 선수들의 체력적, 투쟁적인 부분이 약해졌다. 이기고자하는 간절함 등 의욕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져있다고 본다.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지만 2주간 보완을 해야한다”면서 “개인 면담과 그룹 미팅 등 해볼것은 다 해볼 것이다. 선수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이해시킬 것이다. 부족한 점은 구단에 요청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여러 각도에서 연구를 해볼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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