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바는 2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부상으로 쓰러졌다. 발을 잘못 딛었다. 아직 정밀 검사가 남았지만 십자 인대 파열로 알려졌다. 본인이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로 보아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십자 인대가 많이 나간 것 같다. 안풀려도 너무 안풀린다. 네게바, 쿠니모토, 머치 다 뛸 수없다"고 허탈해 했다. 설상가상으로 룩은 다음 주 결혼 문제로 주말 서울과의 경기에서 뛸 수 없다. 경남은 외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버텨야 한다.
경남은 상주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룩과 이영재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전북전에서 4골이나 내줬던 수비진도 이광선 우주성의 복귀로 한결 나아졌다. 김 감독은 경기 전 "6월 말 조던과 최재수가 복귀한다. 이제서야 비로소 내가 구상한 멤버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같다고 했다. 그러나 네게바의 부상으로 김 감독의 구상이 틀어졌다. 김 감독의 고민이 더 커졌다.
스퀘어 경남) 감독피셜 6월말 머치, 최재수 복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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