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인천의 간절함이 더 앞섰다”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제주는 10위를 유지했다. 후반 10분 김원일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36분 허용한 페널티킥이 뼈아팠다.
최 감독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강원 원정길이 힘들었던 거 같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던 게 패인인 거 같다. 그런 부분까지 준비하지 못한 부분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간절함에 있어서 인천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프로의식에 대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알려줘야 할 거 같다. 한 경기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많은 분들이 제주월드컵 경기장을 준비해주셨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조금 핑계같지만, 강원 원정길이 힘들었던 거 같다. 전반전에 몸이 무거웠던 게 패인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 부분까지 체크하지 못한 부분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정우재의 부상 정도는?
등쪽 손상을 입은 거 같다. 경기 진 것보다 안타깝다. 정우재 선수의 포지션이 전반기 내내 어려웠던 부분. 포백의 안정화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생각한다.
-인천전 준비한 게 어느 정도 이뤄졌나.
준비 한 게 하나도 안 됐다. 빌드업을 하려고 했는데 상대한테 주도권을 내줬다. 또 체력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무너뜨린 거 같다. 예측하고 판단하는 게 힘들어졌다. 간절함이 인천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프로의식을 선수들한테 교육을 시켜야 할 거 같다. 한 경기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알려줘야 할 거 같다.
beom2@sportsseoul.com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제주는 10위를 유지했다. 후반 10분 김원일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36분 허용한 페널티킥이 뼈아팠다.
최 감독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강원 원정길이 힘들었던 거 같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던 게 패인인 거 같다. 그런 부분까지 준비하지 못한 부분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간절함에 있어서 인천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프로의식에 대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알려줘야 할 거 같다. 한 경기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많은 분들이 제주월드컵 경기장을 준비해주셨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조금 핑계같지만, 강원 원정길이 힘들었던 거 같다. 전반전에 몸이 무거웠던 게 패인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 부분까지 체크하지 못한 부분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정우재의 부상 정도는?
등쪽 손상을 입은 거 같다. 경기 진 것보다 안타깝다. 정우재 선수의 포지션이 전반기 내내 어려웠던 부분. 포백의 안정화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생각한다.
-인천전 준비한 게 어느 정도 이뤄졌나.
준비 한 게 하나도 안 됐다. 빌드업을 하려고 했는데 상대한테 주도권을 내줬다. 또 체력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무너뜨린 거 같다. 예측하고 판단하는 게 힘들어졌다. 간절함이 인천이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프로의식을 선수들한테 교육을 시켜야 할 거 같다. 한 경기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알려줘야 할 거 같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