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준비했는데 히로시마도 강했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아 많이 아쉽다. 마지막까지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도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아직 2경기가 남았고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충분히 16강에 올라갈 수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패배의 아쉬움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기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히로시마 역시 원정에서 수비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 경기였다.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대구의 축구가 역습을 기반한 축구이다. 하지만 히로시마도 우리와 비슷한 전술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준비를 많이 했지만 견고한 수비에 더욱 더 어려웠다”고 토로하며 준비한 것에 비해 결과를 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대구는 올해 홈 5경기 무패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히로시마전 패배로 아쉽게 마감했다. 한희훈 역시 아쉬움을 전했다. “사실 홈 무패의 압박감도 없진 않았다. 하지만 패배 후 오히려 홀가분히 내려놓았다. 앞으로 홈에서 좋은 경기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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