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이 좀 뜸하네. 요즘 날씨가 좋아 그런가?
질곡동 사건 말이야.
두놈 중 하나는 잡아야 하는데. 소장님하고 1팀은 들은 척도 안 해.
어떡해요?
우리가 해야지 / 우리?
응. 너랑 나랑
따님이 미인이시네.
무서운 여자예요.
반지 뺀 거 봐요.
슬픔이 파도처럼 덮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에 잉크가 퍼지듯이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는거야.
시집 내면 알려주세요, 한 권 사 드릴게.
어? 왜 이렇게 깜깜할까?
일어나, 빨리. 왜 자빠지고 그래.
자살.
확신하세요?
형도요, 딴 짭새들하고 똑같애요!
형이 이런 말 한 적 있잖아요?
살인은 흡연과 같아서 처음만 어렵다.
출처 - https://010-xxxx-xxxx.tistory.com/380?category=110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