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로 인연이 있는 배우 고경표의 출연 역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혜리는 "처음에 가상 캐스팅으로 올라왔을 때 경표 오빠가 있으셨다고 하더라. 제가 직접 부탁드린 건 아니고 관계자 분들께서 러브콜을 해주셨는데 너무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다고 했다"며 "생각보다 산신이 분량도 많고 대사도 많은 역할이라 어떻게 하게 됐냐고 하니 '너 하니까 해야지'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아예 대본과 캐릭터를 안보시고 '혜리가 하니까 할게요' 했다고 했다"고 고경표의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경표는 현실서도 드라마 찍네
너 하니까 해야지... 혜리가 하니까 할게요... 무슨 드라마 대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