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을 어딘가 털어놓고 싶은데 털어놓을 데가 냥카테뿐이네. 이럴때 카테가 있으니 좋다ㅎㅎ...
처음 블로그에 올라왔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입후보 접수 됐다고 한 시점부터 불안했거든.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어떻게 진행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팬 입장에서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해.
'냥냥가면'과 냥냥을 따로 놓고 생각하려고 해봐도 그게 안되고, 아무리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따로 떼어놓고 볼 수가 없네..
몇 년전부터 AKB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화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냥냥이 말했고,
생탄제 때도 가끔은 이게 플러스가 될까?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모두가 즐겨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적어도 나는 그렇게 하는만큼 본인에게도 손해가 아닌 방향으로 가길 원했는데 그게 아니라 너무 슬픔..
오시는 여전히 너무 너무 좋은데 전부터 불만 있었던 것들(오시한테 불만이 아니라)이 쌓이고 쌓여서 멘탈이 탈탈탈 털림...
시간 좀 지나면 가라앉고 회복되겠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다..
누구보다 냥냥 생각을 존중해왔고, 다른 것보다 냥냥이 하고 싶은 게 제일 우선이라 생각해왔는데
요즘에 와서는 정말 졸업했으면 좋겠어...
너무 부정적인 것들만 말해서 미안한데 다른 때와 다르게 회복이 안된다...
이 글은 나중에 지울게. 너무 답답해서 써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