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상에게

우선 처음은, 생일 축하합니다.

선배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하고 있어요.

먼저 말해 두면, 지금 BGM으로 감동계의 사쿠라노키니나로우가 흐를거라 생각하지만,

눈물을 자아낼까, 자아내지 않을까라고 하면, 자아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해도 코지마상이 출연해서 저와 출연하지 않다니! 어떻게 된 날이야!

아, 죄송합니다 요코야마상. 이 부분은 코지마상식으로 어떻게 된 날이야!라고 읽어주었으면 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어떻게 된 날이야!!

감사합니다. 리스케, 누구와 불렀나요? 모니터에 나오는 수수께끼의 남자와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마주했나요?

뭐, 이런 얘기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네요.

진지한 이야기를 하자면, 저의 첫 오리지날 유닛은 절대로 코지마상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이루어져 정말로, 정말로 기뻤습니다. 코지마상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코지마상은 기억하지 못할거라 생각하지만, 코지마상의 상냥함에 몇 번이나 구원받은 적이 있습니다.

코지마상으로부터 받은 메일에 울었던 적도 있습니다.

아름답고 재미있고 어른인데다가 상냥한 코지마상이 정말 좋아서, 정말 좋아서 무엇보다 눈요기입니다.

언제까지나 가까운 곳에 있어 주세요.

시마자키 하루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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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노래부르는 부분?은 뺐어ㅋㅋ

후배들이 냥 좋아해주고 잘 따라줘서 좋다..

얼마전 유이 잡지 인터뷰에서도 리퀘아워 때 MC가 너무 많아 우울했을 때 격려해주는 걸 마유나 냥냥이 써줘서 그거 보고 울었다고도 했고..

냥냥이 말한 것처럼 다른 선배들처럼 앞에서 이끌지는 못하지만 냥냥 자신답게 후배들에게, 유이에게 도움이 되주고 싶다고 했고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해.

유이랑은 최근에 더 가까워진 것 같고 같이 쇼핑도 가기도 해서 더 잘 지냈으면 좋겠다ㅎㅎ

오늘 공연에서도 후배들이랑 장난도 치고 재미있게 어울리는 거 보니까 너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