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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덬 팬싸 후기

무명의 더쿠 | 01-28 | 조회 수 8764

난 타덬인데, 친구가 애들 데뷔시절 때부터 팬이라,

같이 응원하면서 팅커벨 1기도 가입 돼 있고 애들 콘서트도 간 적이 있긴 해.

친구는 그 때부터 활동기마다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구.

 

애들 좋아하긴 하는데 팬싸는 딱 한 번, 3년 전 백어게인 때 갔던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3년 전 팬싸 갔을 때 친구 닉네임에 맞춰서 친구 닉네임이랑 세트인 닉네임을 정했고,

(예를 들어 친구가 피카츄면 나는 라이츄, 이렇게 뭔가 연상이 되는 식으로. 아 물론 피카츄 라이츄가 닉네임은 아니지만 ㅋㅋㅋ)

우연히 친구랑 나랑 연번을 뽑아서 애들도 신기해하고 재밌어했는데, 그 이후로는 내가 못 갔어.

당시에는 친구한테 애들이 그 누나는 안 오냐고 물어보긴 했었는데 쭈욱 안 가서 자연스럽게 소멸 됐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이번에 애들 컴백하고 3년만에 팬싸를 갔는데………

지훈이가 싸인하다 말고 처음 아니죠? 라고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친구 닉네임 거론하면서 말하니까 닉네임 그렇게 정한 거 재밌다고 ㅋㅋㅋㅋㅋㅋ

기억난다는 듯 이야기 해줘서 고마웠어.

근데……희준이가, 닉네임 안다는 듯이 닉네임 딱 부르고는 아이컨택을 해 주잖아?

뭐지, 막둥이 리액션이 커졌네, 당황하면서 친구 닉네임 우물쭈물 이야기 하니까

그러니까요~! 라고 하고는 친구한테 나 왜 안 오냐고 물어봤었다고 진짜 그 동안 왜 안 왔냐고 물어보더라.

희준이 기억력에 너무 놀람………….

 

내가 좀 앞번호로 싸인 받고 이 날 내 친구가 뒷번호로 싸인 받았는데

내친구한테 애들이 다 ㅇㅇ누나 데리고 왔냐고 고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갔는데 애들 여전히 순하고 착해서 참 좋았다.

이번 앨범은 데이바이데이 너무 좋아서 애들한테 노래 좋다는 이야기만 한참 떠들고 왔엉. ㅋㅋㅋㅋㅋㅋ

 

내 최애만큼 애들도 잘 풀려서 인기 많아지길 바랄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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