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있었던일인데 TMI이지만 가족이랑 사이안좋거든 ㅠ
가족여행 얘기 꺼내길래(내가 일본어 할 줄 아니까 나한테 전부 다 맡김) 내가 난 애초에 계획 세우는 사람도 아니고 와서 어떻게 될지 너무 잘 아니까 절대 안간다 했는데.
가족들 가고 나서 나 며칠 더 있을수있는 경비 가이드 수고비로 지원해준다기에...그래..며칠만 죽었다 생각하고 버티자! 하고 온거거든?
역시나 출발부터 정신나갈거 같고ㅋㅋㅋ
그제 돈키 갔을때 진짜
와..지금 밖으로 나가서 미끄러진척 빙판에 머리 깨고 기절해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할때쯤...라봉타마와 마주침!!!
1차적으로 심적 안정와서 그래..그래..좀만 더 버티면 자유가! 이랬는데
다시 스트레스 슬슬 올라올 때 이번엔 진짜 거짓말처럼 하트브레이커가 흘러나오는거야 ㅠㅠ 엄청 소리 작고 사람 많아서 잘 들리지도 않는데
듣는 순간 옆에서 뭐라하는거 하나도 신경안쓰이고 그냥 노래만들리고
급 행복해져서 그날 하루 일정 끝까지 행복한 기분으로 보냈다!!!
사진은 그날 찍은 라봉타마!
라봉 냄새 엄청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