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꺅 우리 너무 잘 맞아 재밌다 매일매일 같이 놀자 이런 사이 좋음은 아니지만
97.02 감자잡지 코이치 인터뷰서>>
쯔요시와 나의 관계도 좋아.
킨키의 좋은 점은, 서로가 알고 있다는 거야 이 이상 들어가면 안된다 하는 라인을.
얼굴을 보면 상대의 기분을 알 수 있고.
예를 들어 쯔요시는 화가 나면, 이야기를 걸어도 상대의 얼굴을 보지 않고, 오히려 작은 기침처럼 응, 응 이라고 동의할 뿐으로 입으로 대꾸하는 일이 없어.
이야기를 하지않으면 사이가 나쁘다 라고 보여지기 쉽겠지. 그렇지만, 달라.
콤비란 '간섭하지 않을 것'이 이상적인거야.
예전에는 둘만 있게 되면, 무언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어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는 걸 알아.
게다가 대기실이 두개 있어도 한방에 모여서, 한쪽은 비어 있고.
이상한 것은, 호텔의 침대도 서는 위치와 같아서, 쯔요시는 나의 오른쪽이야. 차 안에서 앉을 때도 그래.
그렇게 하자 라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왼쪽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데 쯔요시가 왼쪽에 있으면 왠지 위화감이 있어. 그래서 나에게 있어 쯔요시는 '오른쪽에 있는 사람'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