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모토쿄다이 미즈카와 아사미편 미방송 레포)
미즈카와상 첫 출연이 긴다이치 영화로 쯔요시군과 같이 촬영했던 때였다는 얘기 중. 상하이 로케에서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쳐있던 쯔요시군.
토모사카상과 미즈카와상이 어떻게든 기운 내게 할 수 없을까 여러 가지로 애써봤지만 쯔요시군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힘들어할 뿐….
스탭들도 모두 다 고민했던 듯하다.
같이 출연했던 사람들이나 스탭들이 아무리 애써봐도 소용없었는데, 어느 날 촬영 중에 NHK 생방송에서 전화연결이 있었다.
아마 그것이 데뷔 당시의 그 전화연결이 아닐까.
미즈카와상은 통화 내용은 몰랐지만 통화 상대가 코이치상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는 듯.
그 통화 후에 그토록 수척하고 기운 없던 쯔요시상이 아주 다른 사람처럼 기분이 좋아져서 촬영도 그 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토모사카상과 둘이서 "역시 아이카타의 사랑은 절대적이네요!" 같은 얘기를 좀 했어요, 라고 일문일답 전에 얘기했다.
그 토크로 스튜디오가 완전 시끌벅적해져서 관객석에서 휴-휴-하고 스탭이 일부러 효과음 넣은 것 아냐? 할 정도로 시끄러웠다.
그랬더니 당사자인 쯔요시상뿐만이 아니고 코이치상까지 쑥스러워서 얼굴이 벌게졌었다.
나중에는 まぁ-まぁ-라고 객석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부정은 일절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토크 내용도 좋았지만 그 후에 둘이서 같이 얼굴을 붉히는 보기 드문 모습을 봤던 게 가장 고마웠던 느낌.
미즈카와상이 얘기해줘서 볼 수 있었으니까. 이 네타가 TV가이드에 예고로 방송 기대하라는 기사가 났었지만 결국 방송되지 않고 끝났다.
방청 갔던 사람만 그 분위기를 알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좋으니까 미공개 특집 같은 걸로 해줬으면 좋겠다. 이건 전국의 킨키 팬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그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밖에 못 본다는 건 정말로 아까운데, 왜 미공개인 거야~
참고로 당시 메모했던 걸 보면 상하이에서는 휴지를 돌돌 말아서 코를 간지럽혀서 재채기하는 놀이를 했다고.
그리고 휴-휴-보다도 제일 환성이 컸던 건 코이치상 변기네타. "아이카타니까 할 수 있어" "나니까 괜찮지만" 발언도 있었다고 써 있다.
이거 내가 블로그에서 본 거 메모장에다 저장해놨던 건데 출처를 모르겠어ㅠㅠㅠㅠ
너무 은혜로운 글인데ㅜㅜ 출처 아는 덬있어?? 혹시 문제되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