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여성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로물 물결’ 섹션을 통해 세계 각국 여성감독들의 신작, 여성 주제의 화제작을 소개한다. <강변의 무코리타>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카모메 식당> <안경>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신작 <파문>으로 한국을 찾았다
- <파문> 이후의 차기작이 벌써 완성된 상태라고.
= <마루>(‘마루’는 일본어로 ‘동그라미’를 의미한다. -편집자)라는 제목의 영화인데 일본에는 10월에 개봉하고 한국에선 그 이후에 공개가 될 듯하다. 무명의 예술가가 자전거를 타다 오른손을 부상당해 왼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그 그림이 미술계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세계적으로도 널리 이름을 알린다. 그런 이상한 작품을 하나 찍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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