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i Kids의 붕부붕」
스스로 기획해놓고도 너무나 멋진 편이 되었다고 자화자찬합니다.
킨키 두사람도 쟈니상이 데려온 사람들, 그런 두 사람과 쟈니상을 떠올리며, 그립고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제가 입소했을때, 이미 킨키의 두 사람은 아이돌로서 완성되어있었고, 눈부실 정도로 반짝반짝 빛나는 미소년이었습니다.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두 사람을 보고,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던 저는, 엄청난 곳에 들어와버렸다는 생각을 했던것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10대였던 그 당시에 저에게 있어 두사람은 모든게 세련된 이미지였습니다.
그런 두 사람과 옛날로 타임슬립해서, 제가 정가운데 앉아서 함께 게임을 한다니, 뭔가 굉장히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같은 세대라고는 해도, 저보다 압도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존경할 수 있는 선배이자, 동기입니다.
KinKi Kids라는 쟈니상이 만든 그룹을 사랑하며, 소로소로ONE(솔로)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확립해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
두 사람은 다르기 때문에 어느쪽의 도모토도 다 좋아!
정말 가끔씩밖에 만나지않기 때문에, 만나면 기쁘지만, 조금 긴장도 되고, 겸연쩍기도 하고,
하지만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스탭분들도, 제 기획을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