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표 미안..
결국 밤 10시 반에 티켓 결제해서 이제 다 봤는데
확실히 킨키 25주년이라 오빠들에게 힘 주긴 했네.
내가 제이후렌 세대라 그런지 다른 쟈니스들은 데뷔곡 정도만 간신히 알아서 앞부분 1시간 30분 정도는 좀 하품 나올 정도였지만
(오히려 나는 사골곡들 나온 카운콘 쪽이 더 흥겨웠어)
킨키 나온 다음부터는 아는 노래도 많고 오빠들 많이 보이고 스포트라이트 계속 받아서 좋았어.
덬들이 말한 킨키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도 멋지고 마츠준이 우리 기존 콘서트 영상들 보면서 공부 좀 했겠구나 싶었고..
동시에 들었던 생각은.. 마츠준 그럼 너는 저 옛날 콘부터 미발매 콘들 영상 쭈욱 다 본거구나!! 혼자 보지 말고 우리에게도 좀 풀어줘!! 였지만 ㅋㅋ
킨키 한정으로 말하면
세트리스트 좋았고, 오빠들 등장 시간은 많이 적었지만 나올때마다 스포트라이트 받았고,
춤도 살짝 춰서 신났고 (내가ㅋ), 트리뷰트 느낌이 강해서 킨키 팬으로서는 꽤 기뻤어.
연출 멋있다는 말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존 킨키 콘이랑 크게 다르진 않았................. (츠준이 미안!!!!)
아무래도 단체콘이니 킨키가 카메라에 잡힌 시간은 적어서 6만원 다 주기는 좀 아까웠지만 오빠들 보는 동안은 광대승천이었으니까
이걸로 퉁치겠습니다.
어제 아니 엊그제 쟈니페스 질문 글에 답글 달아준 덬들 모두 고마워!!
그럼 나는 킨키 파트 다시 한번 복습하러 갑니다. 뿅
어우.. 읽어보니 나 너무 할모이같이 글썼다. 하지만 어쩌겠어 난 할모이가 맞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