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나덬과 같이 콘영상을 봐주는 머글친구가 있어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건 둘이서 그냥 멍- 하면서 보니까 괜찮아
하지만 킨키콘에는 장장 1시간의 엠씨가 있다는 것....
자막이 있는 경우는 자막 켜주면 되지만, 지금 엘콘처럼 막 따끈따끈 나와서 없을 때
나덬: ㅋㅋㅋ
친구: 뭐라고 한 거야?
나덬: 응, 그게, 테고시라고 후배가 있는데ㅋㅋ
친구: ?? 뭐라고 한 건데?
나덬: 그러니까, ㅋㅋㅋ
친구: 응??
나덬: ㅋㅋㅋ 엉 잠만
친구: 뭐라고 한 거야?
나덬: (일시정지) 테고시란 후배가 있는데, 얘가 팬썹이 쩔어. 그래서 아이시아오제~ 냥코쨩타치~ 같은 말을 하는데
친구: 그게 무슨 말인데
나덬: 그러니까 오늘 서로 사랑하자 아기고냥이들아~
친구: 헐
나덬: 여튼 그걸 흉내내면서 방금 키모치와루이~ 라고 말해서 웃은 거야
친구: 그게 무슨 말인데
나덬: 기분 나쁘다고
친구: 헐 사이 안좋니
나덬: 아니 좋음
친구: 그래? 그게 웃겨?
나덬: 응
친구: 알았어. 계속 틀어봐
나덬: 엉
이 짓을 하면서 통역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인지 새삼 느꼈어
알아는 듣지만 이게 바로 한국어로 안 나와성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다음 말로 지나가니까 점점 곤란해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