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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욕심나는 몸, 너무 좋은데?” 대놓고 탐내는 눈빛

김종국이 배우 김영광을 헬스 코칭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공개된 김종국의 헬스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배우 김영광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김영광은 “고등학교 때 무에타이를 1년 반 정도 했고 집에 웨이트 방도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데 몰아서 하는 식이다. 꾸준히 해야 하는데 못 하고 있다”면서 “몸에 힘이 없고 코어가 안 좋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종국은 “뼈대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 있다. 몸이 진짜 좋다. 비가 예전에 몸이 딱 이랬다”면서 “몸이 타고난 분들은 그렇게 고중량 운동까지는 안 해도 중량 세팅을 낮추고 점진적 과부화를 하되 최대 중량이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로 해도 된다. 운동 템포를 천천히 하면 근질이 예뻐진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몸 길이가 긴 사람들이 힘이 좋다. 힘이 약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광이 힘들어하면서도 잘 따르자 김종국은 잔뜩 신이 난 모습이었다. 그는 김영광에게 탐내는 눈빛을 보내며 “욕심나는 몸이다. 만들면 기가 막힌 몸이다. IC. 너무 좋은데? 몸이 진짜 좋다. 꾸준히 해야 하는 헬스의 자산”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운동할 때 마지막에 아플 때 약간 고통을 즐겨야 해”라고 조언했다.

김영광을 설득해 어깨 운동까지 진행하며 행복해했다. 김종국은 “몸이 진짜 좋다. 타고난 게 너무 좋아서 아깝다. 이렇게 한 번 운동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원래부터 같이 운동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제작진이 “김종국 형 집이랑 가깝다”고 하자 김종국은 “운동하다가 정말 타이트하게 하고 싶은 날 있으면 연락해라. 내가 가는 길에 픽업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영광은 이날 김종국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짐종국 다녀왔다. 김종국 형님에게 즐거운 운동 배워서 재밌었다. 동기 부여도 많이 됐다. 앞으로도 김종국 형님과 같이 운동하고 싶다. 형님 너무 멋있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동료 배우 김용지가 “오빠…(몸) 그만 키워도 되잖아요”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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