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tvingdotcom/status/1983005813422833768
https://www.instagram.com/p/DQVkhZcEzPK/
https://www.instagram.com/p/DQVfByRDzfo/?




먼저 두 사람의 학창 시절,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백아진과 그를 감싸 안고 교실을 나서는 윤준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백아진의 학교 생활이 뜻밖의 인물과 사건들로 소란스러워지며, 윤준서는 그 앞에 나서는 대신 언제나 한발 뒤에서 지켜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백아진과 닿을 듯 가까운 거리감, 백아진의 얼굴에 한참 머무는 시선이 윤준서에게 감정의 동기화를 일으키며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깊숙이 파고들었던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올라, '톱스타'가 되어 나타난 백아진이 윤준서의 품에 기대 안겨 있다.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백아진의 공허한 표정, 그 상태로 아무런 미동도 없는 윤준서의 복잡한 눈빛은 두 사람이 그려갈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게 만든다.
ㄱㅇㅈ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역을, 김영대는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 역을 맡았다. 동명의 원작 웹툰 연재 당시부터 사랑받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두 배우의 연기와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ㄱㅇㅈ은 김영대에 대해 "윤준서에게 순수한 아이 같은 면모가 있다고 느꼈다. 그 지점에서 김영대 배우의 맑은 모습과 시선, 눈빛 등이 캐릭터를 더 깊이 있게 표현해 준 것 같다. 김영대 배우가 아닌 윤준서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윤준서 그 자체였다"라고 전했다. 김영대 역시 "ㄱㅇㅈ배우는 백아진 그 자체"라며, "현장에서 연기할 때 실제로 백아진으로 느껴질 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있었다. 덕분에 저 역시 자연스럽게 감정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https://naver.me/x3Hm3Ef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