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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하나은행은 배우 김유정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김유정이 가진 MZ세대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맑고 깨끗함,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의 새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맞춰 김유정을 새로운 광고모델을 발탁했다. 기존 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세대를 연결하는 하나금융의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전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김유정은 남모르게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해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 멤버이기도 하다. 범죄피해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의 미션과도 잘 부합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이 김유정을 모델로 선보일 첫 광고는 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광고다.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