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해서 검방을 위해 이름은 초성으로 썼오...
에반페어(ㄱㅠㅎㅕㅇ님)
자첫을 에반페어로 봐서 사실 뭔정신으로 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셋중에 제일 학생같았고ㅎㅎ 뭔가 소동물같아서 세 라이토 중에 제일 순딩하다가 흑화하는 느낌?
사실 한 번 더 봐야 다른분들이랑 차이를 더 느낄 거 같은데 그냥 노래 연기 다 잘하셨던 기억..ㅋㅋㅋ
쓰담쓰담페어(ㅁㅅ님)
원래 싹퉁바가지가 없는 라이토 느낌ㅋㅋㅋ 초반말투도 좀 더 시니컬하고 시부야에서 미사한테 가스라이팅하는 장면 제일 나쁜놈같았음ㅋㅋㅋ
성규랑 듀엣할 때 목소리합이 제일 좋았던 거 같아. 무인날 보러갔었는데 그날은 컨디션이 좀 안좋으셨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다른 날 또 봐도 괜찮을 것 같음
어부바페어(ㄱㅠㄴㅎㅕㅇ님)
사실 다른 극에서 회전돌 정도로 좋아하는 분이라 깍지가 꼈을지도 모르지만ㅋㅋ 제일 최신회차로 봐서 그런지 연기 디테일(대사의 떨림이나 호흡, 순간순간의 눈빛같은 것들)이 너무 잘살아있고 내취향이심... 노래도 말모말모
놈마속에서 테니스씬도 제일 격렬해서 진짜 기싸움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좋았어
그리고 다른 라이토들이 흑화하는 느낌이라면 이 라이토는 원래부터 사람들을 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자기가 특별하다는 심리가 내재되어있다가 데스노트 줍고나서 제대로 본성이 드러나는 느낌? 사유한테도 큰소리내지 않는데 제일 무서운 느낌이었고 렘한테도 노트 빨리 쓰라고 탁탁 내리치고 정말 자기가 신이된 것 처럼 사신마저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느낌이었구. 그래서 나중에 창고씬에서 류크한테 살려달라고 발악하는 장면이 더 재밌었음ㅎㅎ
그리고 커튼콜땜에 자꾸 더 보고싶자나ㅋㅋㅋㅋ
그 외에 류크, 렘, 소이치로 다 잘하시는 분들이라 만족하면서 봤고 미사는 ㅋㅇ님이 등장넘버에서 더 아이돌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지만 ㅅㅇ님도 연기 노래 둘 다 너무 좋았어.
굳이 따지자면 각 캐릭터 중 더 맘에 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한쪽만 선택해서 볼 것 같진 않아ㅎㅎ
아직 초반이라 뉴캐슷들 다 로딩되면 더더더더 잘하시겠지만 지금까지 느낀 건 그렇고... 맘같아선 올출하고싶은데 17억 정말 너무 비싸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