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유는 "내 장면의 90%가 김수현과 둘이 있었다. 상대역을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문태유는 '눈물의 여왕'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김수현에 대해 "현장에서 어둡고 힘든 내색, 예민한 내색을 전혀 안 하더라. 나중에 방송을 보고 더 느꼈다. 정말 힘든 장면들의 연속이지 않나. 1년 가까이 찍는 동안 한 번은 힘들어하고 예민하고 할 수 있는데 안 그러더라. 참 대단한 배우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누구보다 찐친이지만 실제 두 사람은 낯가리는 성격 탓 최근에서야 말을 놓게 됐다고 한다. 문태유는 "내가 수현이에게 어떤 파트너였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바라 건데 여러 힘든 장면 많았을 텐데 양기랑 만나는 신만큼은 마음 편하게 올 수 있었던 거면 좋았겠다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문태유는 "백현우? 김수현? 수현이라고 하는 게 어색하다(웃음). 현우라고 더 많이 했다. 진짜 고생 많이 했다. 파트너로서 신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49545
현우에게 무조건적인 내편이 되어주고 우정과 의리를 지켜준 찐친 양기 너무 좋았어
김수현과 함께 좋은 호흡 좋은 연기 보여줘서 정말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