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자체는 내용이 깊어서 두번은 봐야 할 거 같음
친절하고 쉽게 풀어내긴 했는데 그래도 두번은 봐야 완전히 느낄 수 있을 거 같ㅇ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파민류 극은 아니고
깊생을 끌어내는 극이라서 극 보고나서 고민할수록 새로운 감상이 떠오를듯
그리고 연기를 너무 잘해서..........미친거 같아
극 사건과 공간 자체가 판타지고 인위적인데
그걸 걍 스며들게 만들어
첫 등장부터 막 웃길래 뭐지??
뭐지 이 인위적인 시작..?? 했는데 보다보니까 깨닫게 됨
그 공간에 갇혀있던 동재에게 서진이는 내세로 가게하는 구원자 였기 때문에
기쁘고 반가워서 웃었던거 같아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러 과거로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진짜 스위치 있는거처럼 바로바로 변하셔...
사투리 대사도 꽤 많았는데 사투리-표준어 연기가 계속 왔다갔다 하거든
그 갑작스런 변화에 이질감이 없어 ㄹㅇ 물흐르듯 이어짐
그리고 어느새 보면 울고 있고 어느새 보면 웃고있어 신기해
그 변화가 진짜 빨라.. 숨 고르고 훌쩍이는거 정리하고 이런게 없어
걍 스위치 온오프 하는거처럼 바로 슉- 바뀜 개신기해
이런 감정 연기가 쉬울리가 없는데 왤케 쉽게 하는거 같지 ;
그리고 부산 아버지 연기할때 등장부터 걍 아버지야
신문들고 뒷짐지며 어슬렁거리다가 신문으로 벌레 때려잡고
괜히 화초 한번 들여다보고.. 걍 ㄹㅇ 중년 아버지 모습
대사 시작하기 전부터 걍 중년 아재바이브였음ㅋㅋㅋㅋㅋㅋ
안경이 시대마다 역할마다 계속 바뀌는데
바뀌는거 모르고 봐도 ㄱㅊ 어차피 연기로 설명 다 됨ㅋㅋㅋㅋ
기승전결 확실한 극이라기보단 여러 사건을 나열하면서
점점 빠져들게 만들고 마지막에 여운을 남기는 극인거 같아 🥹
그리고 난 커튼콜 장면이 너무 좋았다...
진짜 이 둘의 마지막 인연을 본 거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