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보는 형제들2' ㄱㅈㅎ과 ㅁㅅㅇ, 그리고 김선호가 비둘기와 릴스를 찍다가 ‘영혼 탈곡’ 지경에 이른다.
이날 세 사람은 ‘먹보 형제’ ㄱㅈㅎ-ㅁㅅㅇ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태국 전통의상 ‘춧타이’를 갖춰 입고, 치앙마이 ‘올드시티’로 향한다. 그중 ‘왓 프라싱’에서 황금으로 뒤덮인 탑을 본 세 사람은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입을 떡 벌리더니, 급 릴스(숏폼) 촬영 열의를 뿜는다.
다음으로 세 사람은 ‘릴스의 종착지’인 타패 문에 도착해, 어마무시한 수의 비둘기에 경악한다. 이때 용감한 막내(?) 김선호는 릴스 촬영에 열을 올리더니 “내가 팔을 쫙 펴면 비둘기들이 날아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비둘기 무리 속으로 들어간 김선호는 ‘먹이 고수레’를 작렬해 비둘기들을 더욱더 흥분케 한다. 김선호의 행동에 비둘기들이 푸드덕대자, ㅁㅅㅇ은 자기도 모르게 “하지마, 멍청아!”라고 폭발해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결국 세 사람은 ‘비둘기 파파(PAPA)’의 긴급 도움을 받아 비둘기가 확 날아가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때 김선호는 비둘기가 손에 앉아도 끝까지 꾹 참고 ‘웃상’을 유지하고, ㄱㅈㅎ은 “역시 배우다”라며 존경심을 담은 ‘엄지 척’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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