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행찾에서 제일 슬픈 게
울음 참느라 웃는 우진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웃지도 못하고 입만 꾹꾹 하다가
겨우 숨 고르고 말을 하는 우진이가 있어
떨리는 눈빛과 입술로 은수를 바라보며
목소리를 가다듬기 위해 침을 크게 한번 삼키고
힘겹게 입을 열어서
네 인생에서 내 아내였던 부분은
끝내도 된다고 말하는 우진이가 있어ㅠㅠㅠㅠㅠㅠ
너 만나서 사는 동안 충분히 행복했다거
울먹이몀서 말하는데
그걸 은수한테 얼마나 알려주고 싶은지
그 진심이 너무 뚝뚝 묻어나서
계속 같이 울었어ㅠㅠ
걱정하지 말라면서
은수 눈물 닦아주는 거 반칙 아니냑오
마지막 독백 때도
이겨낼 거예요
저도
(눈물 참느라 말 못함)
은수도
여러분도
이러는데 그 텀이 ㅠㅠ
너무너무 가슴 아프더라
난 선호가 무대에서 매번 진심이라 참 고맙다ㅠ
+ 소소한 포인트들
지용이랑 게임하다 지용이 한참 놀리고
우진이 자리로 돌아왔는데 맥주병 하나 엎어져있었음
보자마자 놀라서 맥주 안 쏟아졌는지 확인하더라
후 김선호 연기 살살해(지마)🤦🏻♀️
글구 지용이 보고
ㅆㅂ 다시 사랑 안 해!!!! 놀리다가
미친놈이 자꾸 ㅈㄹ할래?! 그러면 그것도 따라하자나
오늘 늘 하던 그거 했는데 ㅋㅋㅋ 객석도 지용이도 좀 타격감 좋아가지고
우진이 계속 웃으몀서 창문 보고 손으로 세리머니? 같은거 두 번 함ㅋㅋ
졸귀
아 그래
오늘도 춤 대박이았는데
또 은수가 정체 모를 춤 넘겨주니까 열심히 따라했거든
근데 은수가 안 멈추는거
ㅋㅋㅋㅋㅋ그래서 또 이제 그만 하잔 듯이 앉혔는데도
계속 추고 있어서
은수 머리 무릎에 애써 눕혀서 진정시키는데 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
안 잘라는 사람 억지로 재우려는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