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기 처음 써봐
7월한번, 8월한번, 9월한번 이렇게 봤는데
나 오늘 제일 많이 울었고 서노도 너무 울었어
끝나고 나와서도 내 감정 주체 못하고 엉엉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아까 울던 서노 모습이 떠올라서 또 울컥한다
우느라 그런지 뒤로 갈수록 애드립은 적었어
대신 춤추는 장면에서 내가 본 3번중 제일 길게 많이 신나서 췄던것 같아
춤 장면만 어떻게 할지 계속 연구한게 아닌가 싶은만큼
아무래도 관객들이 편하게 웃을 수 있는 포인트라 팬들위한 서노의 마음이 아닐까 싶었어
그리고 유독 틈틈히 관객석을 엄청 많이 봐줬어
서노도 마지막이 다가오니 이 순간을 담고 싶은게 아닐까
내일 무대인사때 서노가 많이 울지 않았음 좋겠다

너무 감정적으로 쓴 후기 같아서 쓰고나니 미안하네

나도 빨리 수창이에서 벗어나서 너네들하고 맘껏 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