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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노 오늘 연기 미쳤다
오늘 5번째인데 오늘 연기 ㄹㅇ 최고였다고 자부해 진짜 김서노 연기보는데 자리는 아무 의미 없음을 다시한번 느껴
뭐랄까 정제된 연기인데
감정씬은 또 정돈되었지만 저 마음깊은곳을 자극하고 와 내 전달력 이거 뭐 적절한 표현 없냐고

다시한번 느끼지만 김서노 연기 너무 잘한다
너무 재밌게해
드라마로 생각하면 평범한 씬도 그냥 연기로 살려버리는 거
닭다리 주라는 말에 질투하는 남친의 감정변화를 순식간에 보여주는 연기, 맛없는 죽을 먹고 엇 맛있나 시청자를 헷갈리게 해놓고 터지게 만드는 연기들처럼
김서노의 연기를 거쳐 그 씬이 웃음코드가 되기도 하고 감정이입되어 울컥하기도 하는
진짜 연기 왜이렇게 잘하지
나 오늘 너무 뿌듯했잖아 내 배우라는 사실에.
서노는 그냥 연기만 잘하는게 아니라 극 전체의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진거 같아
띠발 ㅈㄴ 멋있어

오늘 등장하는데
4일날은 꽉 덮은 덮머였는데
오늘 앞머리는 다 덮머 아니고 약간 벌어졌어
덮머인데 95%정도 왼쪽 이마쪽 5%정도 열린거
또 다듬은건가 생각들정도로 너무 깔끔하고 이뻤는데 시작할땐 펌이 거의 없을정도로 예쁘게 정돈되어 있었는데 메인드때 흰니트 입은 날이 떠오르더라구 그 때 얼굴처럼 예뻤어 (주관적인 수창이의 시선입니다)

오늘 좌석이 좌블 극싸였는데
라마때 얼굴을 중앙으로 확 돌리지않고 사이먼 바라보듯이해서 우블 앞쪽은 안보일 수도 있겠단 생각 들었고 사이먼이 귀엽다 말을 늦게 했던가 여튼 그래서 사이먼 가슴팍 한번 툭하고 친것도 같고
라마 귀엽고 라마 전에 누워서 어느 산으로 갈지 대화나올 때 김서노 존잘 와 존잘 이말밖에는 👍

바에서 술취한 연기 사이먼이랑 둘이 너무 재밌어함 오늘 다리 비틀대다 삐끗하기도 하고 심취한듯 ㅋㅋ 졸귀야
그리고 턴 ㄹㅇ 잘함 너무 스무스해
쉬익하고 턴 돈다고

트윅스 먹는씬 김서노가 만드는거임 분명함
힘겨운 하산길 확 살림

오늘 대사티켓 더 받고싶어서 낮공도 예매해서 봤는데 두개 다 조 대사 아니어서 좀 시무룩해서 입장했는데 김서노 연기보고 지금 무쟈게 행복함
아니 첨본것도 아닌데 시간순삭에 존잼의 터더보였다고한다

엔딩에 오늘도 리처드가 주섬주섬 꺼내서 뭘 주는데 "땅콩이야?"라고 서노가 말해서 보니까 ㄹㅇ 땅콩주머니 서노 손에 쥐어져있더라
ㅁㅊ 당연히 트윅스 일줄 알았는데 땅콩보고 땅콩이야 애드립 치면서 웃음 주는 김서노 ㅈㄴ 멋있어 ㅈㄴ 귀여워

마지막 인사하고 걸어나가면서 중앙 즈음 지나면서 오늘도 예쁘게 쌍따봉 해주고 가더라
아.. 김서노 어쩜 이렇게 이쁘지
아니 연기 진짜 미쳤다

오늘도 수창폼 열고 일일이 챙겨서 글 올려주고 정말 고마워
뭔가 서노 앓아야하는데 짹은 어색하고
이런 내게 숨통 트이는 창구야
고마워

다음은 커튼콜 영상으로 와볼게
자리가 좀 멀어서 서노가 아주 멀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것도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