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후기 쓴다
오늘의 애드립과 특별함만 모아서!
섢조 등장하고 대사하는데 지난 번 봤을 때 맹맹하던 목소리 아니라서 안심되서 넘 좋았어
근데 후반부 갈수록 울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코 몇번이나 훌쩍여서 감기조심 속으로 몇번이나 외쳤어
짹 후기에서도 많이 봤겠지만 목에 파스 붙이고 나왔어 첨에 얼굴보느라 인식 못하다가 인식하는 순간 겉옷 입기전까지 내내 파스만 보이더라
반팔입고 나와서 라마할때 역시 너무 귀여웠는데 사이먼 바라보고있으니까 사이먼도 라마를 하고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김서노 너무 귀엽
이것도 새롭게 하는 애드립인가 ㅋㅋ
중앙에서 댄스 시작 할때 씐나게 배튕기듯 하고나서 테이블 쪽으로 가서 계속 리듬을 타는데 아니 갑자기 오늘 엉덩이를 씰룩이는 ㅋㅋㅋ
짹에서 보니까 1박 수박 서리하러갈 때 그 둠칫둠칫 마즘 딱 그거 아니 그 큰 사람이 실제로 하는걸 보는데 아니 커도 너무 너무 귀여워
이거 후기 쓸려고 딱 기억해야지 생각했다구
그러고 돌아서서 무대 왼편으로 스텝밟으며 리듬타며 걸어갈때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새라누나랑 눈이 마주치는데 둘이 같이 웃는데 너무 귀엽
그거 보고 나도 웃느라 턴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효과
토니크루츠 할때
오늘 등장부터 뭔가 되게 편안해보이고 찐웃음도 보이고해서 신나고 편안한 느낌이었는데(대사도 더 편안해지고) 어느새 눈에 눈물이 고여서 토니크루츠에 대해 얘기할 때 김서노 너무 멋있어
https://img.theqoo.net/Sfokx
그리고 드디어 시울라그란데 등반 시작
사이먼이랑 산을 향해 나란히 서서 등반 시작할때(관객은 뒷모습이라고 하고 난 허벅지 봤음 미안) 섢조가 먼저 올라가고 사이먼이 줄을 길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슝 해서 경사면 오른쪽으로 오르고 다시 섢조가 줄을 늘여 슝 무대를 한번 두르면서 오르게되는데 그때 로프를 돌리려는데 이게 첨부한 사진 속 그 부분에 걸려서 몇번이나 슉슉 들어도 걸려서 안되는거지 ㅎㅎ
그래서 두어걸음 내려서면서 걸린부분 줄 늘여서 잡은 뒤에 야 줄 걸렸어 라고 애드립 한거야
아 띠발 로프야 고맙다 정말 내가 애드립을 다 보네 너무 좋았어
그러다 미끄러져서 다리 다칠때 오늘도 극악의 고통연기 대충이 없다 정말 머리 쳤다가 땅을 쳤다가 스스로에게 분하다는 듯 연기 정말 ㄹㅇ 잘해
조가 다쳤다는 걸 알고 사이먼이 내려와서 상황 확인하고 자기가 참호를 만들어서 버티고 조를 내려보낼거라고 뒤돌아 갈때 시이먼 소품이 하나 툭 떨어졌는데 김서노 그때 다친 다리 이끌고 중앙에 의자있는쪽 지나서 그거 왼손으로 주워서 들고있음 아 이미 나는 아 ㅈㄴ 멋있어를 속으로 외치고 있고 그 다음 어떻게 하는지 계속 손만 주시하게 됐는데
경사면쪽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밀어서 올라앉을때 무대 공연장 위쪽에서 로프가 내려오고 있을 때 그때 경사면 위쪽 섢조가 새라 누나랑 깡총걸음으로 걸어가는 그 무대에 사이먼 있는쪽으로 슝 밀어주는거야 와 진심 이거 너무 존멋이었다
나 보면서도 이거 호빵에 후기 올리려고 이건 기억해야대 생각했다구
툭 던지듯 밀어놓고 내려오는 로프 얼음도끼로 잡아야 하는데 오늘 단번에 못잡아서 로프가 관객쪽 앞쪽으로 꽤나 튕겨 허공을 맴도는데 얼음도끼 쭉 뻗어서 잡아 끌어서 잘 잡아냈어
이 부분 모든게 존멋이었어
그 소품은 당장 쓰는 건 아니었는지 크레바스 빠지기 전까지 서노가 던져둔대로 그대로있긴하더라
크레바스 나와서 눈덩이 숨도 쉬지마 몸의 무게를 분산해서 통조림먹기 식빵 한입 열입 다음에 오늘은 민트초코 안하더라구 계속 안하는건지 이게 궁금했었어 내일 후기 궁금해 그래서
엔딩에 똥묻은 손으로 사이먼 얼굴도 쓸어주고 리처드 얼굴 진짜 문지르듯 쓸어주는데 배우들간에 편해짐이 관객인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은데 거기다 리처드가 건넨 트윅스 커튼콜때 리처드한테 던져주기에서 정점을 찍어버림
캐스트별로 환호와 박수 속에 인사한 다음에 긴서노 왼손에 트윅스 만지작 하더니 무대 오른편 바라보더니 리처드한테 트윅스를 퓽하고 던져버리는거야 아니 보면서도 이게 뭐야 아악 김서노오오오 그러고 웃는데 아니 무대가 내 방 같은 편안함이 된거야 싶은게 너무 좋았어
그러고 스크린 보는데 앉아서 또 왜 멋있게 머리는 그렇게 퓩퓩 터냐구
왼손으로 땀으로 젖은 앞머리를 챡챡챡하고 털었다니까
일어나서 다시한번 인사하고 입으로 감사합니다하고 성큼성큼 걸어가다가 끝에 다다를 즈음엔 총총 뛰어들어감
아 근데 김서노 하관이 너무 예뻐
하관과 목의 발란스 이게 옵을 완성시킴
근데 뾱뾱거리며 말하면 깅 너무 귀여워
아니 귀여운데 멋있어
콧대가....
그럼 다음에 또 봐 안녕
오늘의 애드립과 특별함만 모아서!
섢조 등장하고 대사하는데 지난 번 봤을 때 맹맹하던 목소리 아니라서 안심되서 넘 좋았어
근데 후반부 갈수록 울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코 몇번이나 훌쩍여서 감기조심 속으로 몇번이나 외쳤어
짹 후기에서도 많이 봤겠지만 목에 파스 붙이고 나왔어 첨에 얼굴보느라 인식 못하다가 인식하는 순간 겉옷 입기전까지 내내 파스만 보이더라
반팔입고 나와서 라마할때 역시 너무 귀여웠는데 사이먼 바라보고있으니까 사이먼도 라마를 하고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김서노 너무 귀엽
이것도 새롭게 하는 애드립인가 ㅋㅋ
중앙에서 댄스 시작 할때 씐나게 배튕기듯 하고나서 테이블 쪽으로 가서 계속 리듬을 타는데 아니 갑자기 오늘 엉덩이를 씰룩이는 ㅋㅋㅋ
짹에서 보니까 1박 수박 서리하러갈 때 그 둠칫둠칫 마즘 딱 그거 아니 그 큰 사람이 실제로 하는걸 보는데 아니 커도 너무 너무 귀여워
이거 후기 쓸려고 딱 기억해야지 생각했다구
그러고 돌아서서 무대 왼편으로 스텝밟으며 리듬타며 걸어갈때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새라누나랑 눈이 마주치는데 둘이 같이 웃는데 너무 귀엽
그거 보고 나도 웃느라 턴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효과
토니크루츠 할때
오늘 등장부터 뭔가 되게 편안해보이고 찐웃음도 보이고해서 신나고 편안한 느낌이었는데(대사도 더 편안해지고) 어느새 눈에 눈물이 고여서 토니크루츠에 대해 얘기할 때 김서노 너무 멋있어
https://img.theqoo.net/Sfokx
그리고 드디어 시울라그란데 등반 시작
사이먼이랑 산을 향해 나란히 서서 등반 시작할때(관객은 뒷모습이라고 하고 난 허벅지 봤음 미안) 섢조가 먼저 올라가고 사이먼이 줄을 길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슝 해서 경사면 오른쪽으로 오르고 다시 섢조가 줄을 늘여 슝 무대를 한번 두르면서 오르게되는데 그때 로프를 돌리려는데 이게 첨부한 사진 속 그 부분에 걸려서 몇번이나 슉슉 들어도 걸려서 안되는거지 ㅎㅎ
그래서 두어걸음 내려서면서 걸린부분 줄 늘여서 잡은 뒤에 야 줄 걸렸어 라고 애드립 한거야
아 띠발 로프야 고맙다 정말 내가 애드립을 다 보네 너무 좋았어
그러다 미끄러져서 다리 다칠때 오늘도 극악의 고통연기 대충이 없다 정말 머리 쳤다가 땅을 쳤다가 스스로에게 분하다는 듯 연기 정말 ㄹㅇ 잘해
조가 다쳤다는 걸 알고 사이먼이 내려와서 상황 확인하고 자기가 참호를 만들어서 버티고 조를 내려보낼거라고 뒤돌아 갈때 시이먼 소품이 하나 툭 떨어졌는데 김서노 그때 다친 다리 이끌고 중앙에 의자있는쪽 지나서 그거 왼손으로 주워서 들고있음 아 이미 나는 아 ㅈㄴ 멋있어를 속으로 외치고 있고 그 다음 어떻게 하는지 계속 손만 주시하게 됐는데
경사면쪽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밀어서 올라앉을때 무대 공연장 위쪽에서 로프가 내려오고 있을 때 그때 경사면 위쪽 섢조가 새라 누나랑 깡총걸음으로 걸어가는 그 무대에 사이먼 있는쪽으로 슝 밀어주는거야 와 진심 이거 너무 존멋이었다
나 보면서도 이거 호빵에 후기 올리려고 이건 기억해야대 생각했다구
툭 던지듯 밀어놓고 내려오는 로프 얼음도끼로 잡아야 하는데 오늘 단번에 못잡아서 로프가 관객쪽 앞쪽으로 꽤나 튕겨 허공을 맴도는데 얼음도끼 쭉 뻗어서 잡아 끌어서 잘 잡아냈어
이 부분 모든게 존멋이었어
그 소품은 당장 쓰는 건 아니었는지 크레바스 빠지기 전까지 서노가 던져둔대로 그대로있긴하더라
크레바스 나와서 눈덩이 숨도 쉬지마 몸의 무게를 분산해서 통조림먹기 식빵 한입 열입 다음에 오늘은 민트초코 안하더라구 계속 안하는건지 이게 궁금했었어 내일 후기 궁금해 그래서
엔딩에 똥묻은 손으로 사이먼 얼굴도 쓸어주고 리처드 얼굴 진짜 문지르듯 쓸어주는데 배우들간에 편해짐이 관객인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은데 거기다 리처드가 건넨 트윅스 커튼콜때 리처드한테 던져주기에서 정점을 찍어버림
캐스트별로 환호와 박수 속에 인사한 다음에 긴서노 왼손에 트윅스 만지작 하더니 무대 오른편 바라보더니 리처드한테 트윅스를 퓽하고 던져버리는거야 아니 보면서도 이게 뭐야 아악 김서노오오오 그러고 웃는데 아니 무대가 내 방 같은 편안함이 된거야 싶은게 너무 좋았어
그러고 스크린 보는데 앉아서 또 왜 멋있게 머리는 그렇게 퓩퓩 터냐구
왼손으로 땀으로 젖은 앞머리를 챡챡챡하고 털었다니까
일어나서 다시한번 인사하고 입으로 감사합니다하고 성큼성큼 걸어가다가 끝에 다다를 즈음엔 총총 뛰어들어감
아 근데 김서노 하관이 너무 예뻐
하관과 목의 발란스 이게 옵을 완성시킴
근데 뾱뾱거리며 말하면 깅 너무 귀여워
아니 귀여운데 멋있어
콧대가....
그럼 다음에 또 봐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