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자첫이고 선호 실물도 첨봐
와~ 선호 진짜 진짜 잘생김 실물보고 다들 똑 같이 말하는데 이건 다른 말이 안나옴
목소리는 좀 잠긴거 같단 말있었는데 그러든가말든가 목소리 너무 달달~ 성량 대박~ 딕션 최고야 대사 또박또박 잘들림

연기는 걍 미친거 같음 나 다른 표현을 못하겠다 선호는 계속 연기해야하는 사람이야
무대를 날아다님 그 긍정의 에너지가 막 느껴짐
본인이 이 무대를 얼마나 즐기는지 너무너무 느껴짐
감정폭을 넣게 정말 잘표현해 오늘 훌쩍훌쩍 우는 소리 여기저기서 들림 토니크루츠 얘기할때 그 짧은 순간에 기쁨 환희 동경 슬픔 다 보여줌 신나서 얘기하다 토니크루츠의 마지막 순간 얘기할 때되니 이미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 진짜 순식간에 눈물 맺힘
몸사리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건 여기서 다 쏟아붇겠다는 마음으로 다 보여주는거 같았음 정말 감동이었어

오늘 잔망이 역대급이라던데 나는 비교는 못하지만 춤출때... 라마표정 등등 너무 귀엽더라 진짜

극이 끝나자마자 진짜 다 한마음으로 기립박수하고 환호해줬어 박수랑 환호가 절로 나오더라 진짜
그리고 새라가 영상나오는데 타이밍 못맞추고 일어나다 선호랑 눈마주치고 어정쩡하게 다시 앉았는데 첨엔 광대만 씰룩거리면서 웃참하더니 포기하고 얼굴 감싸고 웃은거 같음ㅋ ㄱㅇㅇ 두번째 기립박수하니 고맙다고 작게 얘기하고 퇴장하다가 쌍따봉 날려줬어ㄱㅇㅇ

작품자체도 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있는 좋은 극이지만 배우들의 열연이 너무 좋았고 선호 연기가 난 제일 감동이었어

정말 안보는 사람없이 많이 많이 봤음 좋겠다
선호는 정말 연기해야하는 사람이야
난 우리가 선호연기를 볼 수 있고 다음작품을 기대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좋다

호떡이 되고 싶은 수창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