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어수선함 ⚠️ 스포 ⚠️ 말많음 ⚠️

보류석 풀린걸로 간거라 2층 맨 중간이었어. 서노 처음 보는거지만 자첫이라 전체적으로 연극을 보고싶어서 자리 너무 맘에들었어. 근데 생각보다 산을 보는 씬이 많아서 위도 많이 봐주고 감정도 잘 보였어(난시인데 렌즈를 끼고가서.. ㅠㅠㅠ 더 잘 볼 수 있었는데 아쉽).

이미 프레스콜도 보고 슬프다는 이야기도 봤으니깐 난 뭐 보고 잘 안울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쯤 누나한테 혼잣말 하는 듯이 하는 조의 대사랑 서노 표정 보고 진짜 계속 울었어(난시에 눈물 어택으로 그 뒤부터 서노얼굴 잘 안보임 ㅠ) 이전에 내 감정을 건드는 대사였거든 .. ㅎ 진짜 서노 연기 너무 잘하더라.. 진짜 조 눈물 글썽일때 약간 지석이 그 엄마찾는 그장면 생각났어 ㅠㅠ (내가 볼때마다 우는 씬)

진짜 10번은 더보고싶은데 왜 내 티켓 없어..

+난 생각보다 춥더라 추위를 타는편이라 그럴지도. 계솓 팔짱끼고 봤어 추워서 ㅋㅋㅋ
+난 결말 스포 안보고가서 좀 더 흥미롭더라 ㅋㅋ
+ㅎㅎ식당도 가봄! 서노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라 너무 신기했어 그리고 음식 맛있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