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썼던 수창인데 별 얘긴 아니지만 또 씀. 옮겨주는 호떡이 고마워!)
정확한 대사가 기억나진 않아서 대강 적는 거 양해 바라...
조가 사이먼이랑 시울라 그란데 오르다가 쉬면서 이런 내용의 대화를 나누거든.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다음은?
(그 다음은 내려가야지.)
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 우린 이 등반에 지난 몇달을 쏟아부었잖아.
근데 아마 우린 내려갈 때부터 다음에 오를 산 생각으로 신나있을 거야.
서노가 반짝이는 눈으로 이 대사 치는 걸 보는데, 이게 또 내 귀엔 서노 얘기처럼 들리는 거야.
연극이든 뭐든 작품을 하나 올리기 위해서 몇달을 준비하고 고생하고...
끝날 때쯤엔 꽤나 큰 허탈함이 밀려올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만 그보다 또다른 연기를 할 생각에 다시 기운이 샘솟고 행복해하는 그런 서노의 모습이 상상됐어.
대본을 보며 눈이 반짝반짝할 우리 배우. 그 눈빛을 이 대사를 칠 때 살짝 엿본 거 같아.
산은 내려올 때가 더 힘든데, 어쩌면 허탈하고 또 괴로움이나 후회로 채워질 수도 있을 그 시간을 다시 설렘으로 바꾸어버리는 게 '다음'인 거잖아.
우리가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이 상황이 새삼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어.
(그런 의미에서 언능 차차기작 소취...💙)
아 그리고 외모 조금만 더 앓아도 되니? 너무 좋아서ㅋㅋㅋ
김서노는 진짜 파워 연예인이야. 전에는 길에서 내가 서노를 보면 알아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백퍼 알아본다는 확신이 생김. 얼굴은 가리더라도 길에서 진짜 보기 힘든 기럭지, 비율, 덩치라서 😇 그 거대하고 두툼한 상체에 그 탄탄하고 곧은 다리는 김서노 뿐일 거 같은.
짹에서 누가 수퍼히어로 역할 꼭 해줘야한다고 한 거 봤는데 진짜야. 체형이 약간 한국판 캡.틴아.메리.카 st.이거든.
김서노 고기랑 떡볶이랑 많이 먹고 보약도 먹어라!! 이거저거 다 보여주려면.
정확한 대사가 기억나진 않아서 대강 적는 거 양해 바라...
조가 사이먼이랑 시울라 그란데 오르다가 쉬면서 이런 내용의 대화를 나누거든.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다음은?
(그 다음은 내려가야지.)
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 우린 이 등반에 지난 몇달을 쏟아부었잖아.
근데 아마 우린 내려갈 때부터 다음에 오를 산 생각으로 신나있을 거야.
서노가 반짝이는 눈으로 이 대사 치는 걸 보는데, 이게 또 내 귀엔 서노 얘기처럼 들리는 거야.
연극이든 뭐든 작품을 하나 올리기 위해서 몇달을 준비하고 고생하고...
끝날 때쯤엔 꽤나 큰 허탈함이 밀려올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만 그보다 또다른 연기를 할 생각에 다시 기운이 샘솟고 행복해하는 그런 서노의 모습이 상상됐어.
대본을 보며 눈이 반짝반짝할 우리 배우. 그 눈빛을 이 대사를 칠 때 살짝 엿본 거 같아.
산은 내려올 때가 더 힘든데, 어쩌면 허탈하고 또 괴로움이나 후회로 채워질 수도 있을 그 시간을 다시 설렘으로 바꾸어버리는 게 '다음'인 거잖아.
우리가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이 상황이 새삼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어.
(그런 의미에서 언능 차차기작 소취...💙)
아 그리고 외모 조금만 더 앓아도 되니? 너무 좋아서ㅋㅋㅋ
김서노는 진짜 파워 연예인이야. 전에는 길에서 내가 서노를 보면 알아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백퍼 알아본다는 확신이 생김. 얼굴은 가리더라도 길에서 진짜 보기 힘든 기럭지, 비율, 덩치라서 😇 그 거대하고 두툼한 상체에 그 탄탄하고 곧은 다리는 김서노 뿐일 거 같은.
짹에서 누가 수퍼히어로 역할 꼭 해줘야한다고 한 거 봤는데 진짜야. 체형이 약간 한국판 캡.틴아.메리.카 st.이거든.
김서노 고기랑 떡볶이랑 많이 먹고 보약도 먹어라!! 이거저거 다 보여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