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수상 소식을 전했다. 청소년 관객을 겨냥한 이 작품은 현실적 문제를 섬세하면서도 몰입도 높게 그려내며 부각된 상징적 묘사, 독창성, 그리고 완성도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 측은 “‘문을 여는 법’이 청소년 관객층에 적합한 작품으로, 그들의 문제를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상징적 표현을 창의적으로 사용해 메시지를 더 깊이 전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작품의 힘은 이미 국내외에서 증명되기도 했다. ‘문을 여는 법’은 지난해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에서의 수상이라는 성과까지 거두며 영화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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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남길은 "'문을여는법'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감사하다.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을 여는 법’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22일부터 열리는 도쿄 쇼트쇼츠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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