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웅 감독은 "1회 프롤로그 액션 장면을 잘 봐주셨으면 한다. 김해일 신부의 시원한 액션과 시즌1의 패러디, 액션 사이의 코믹 요소, 시즌1 보다 업그레이드된 불꽃 주먹 등이 포함된 프롤로그는 '열혈사제는 이런 드라마다'라는 것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열혈사제'하면 그 장면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라는 깜짝 스포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어 시즌2 작업 중 어려웠던 부분으로 "액션에 코미디 요소를 넣는 것"이라고 꼽았던 김선웅 감독은 "액션 사이에 코미디를 넣어 설계를 하다 보니 어느새 합 짜는 것보다 뭐가 웃긴가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했다. 현장에서 리허설 중 배우들의 코믹한 애드리브와 아이디어가 난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들이 준비한 합이나 동선과 호응하지 않을 때는 다시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웃긴 애드리브로 모두가 빵 터질 때 나만 웃지 못하고 어쩌지...어쩌지.. 하고 있었으니 아마 옆에서 봤을 땐 그 점 또한 웃겼을 거라 생각된다"라며 요절복통 현장에서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놔 궁금증을 높였다.
혼자만 웃지못한 무술감독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