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뭐라도 남기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김남길은 MBC 로드 다큐멘터리 '뭐라도 남기리'(가제) 방영을 앞두고 있다. '뭐라도 남기리'는 김남길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다양한 삶의 모습과 우리 시대의 멘토를 만나 보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크 절친인 배우 이상윤이 길동무로 함께 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남길은 이상윤을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남길은 "'아마존의 눈물을' 함께 했던 김진만 감독님과 만나 요즘 날씨도 그렇고, 사건사고도 많고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고민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를 만나자고 길을 가다가 만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살고 있어요?', '요즘 세상 어때요?' 등을 물어보는 여행을 해보자 싶더라"라며 "그분들이 메시지나 해답을 주지는 못하지만,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가 요즘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획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되게 특별한 분들이 아니라 현생활을 열심히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는 거다. 일상적인 삶을 열심히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싶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남길은 "누구랑 같이 갈래 하길래 영화 '오케이 마담' 인연으로 친해지기도 했고 (이)상윤이가 떠올랐다"며 "서울대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내가 추천한 건 모나지 않고 항상 둥글게 둥글게 착하니깐 잘 보듬는다. 어른스럽기도 하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뭐라도 남기리'는 오는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스퀘어 김남길 "이상윤 착하고 어른스러워..'뭐라도 남기리' 파트너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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