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수가 완벽한 육각형 인간의 정석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 MZ 선비 신윤복으로 열연 중인 김명수가 외모는 물론 지성, 무예, 성격, 능력, 로맨스까지 육각형의 꼭짓점을 꽉꽉 채운 캐릭터로 매력 발산 중이다.
극 중 신윤복(김명수 분)은 한 번 보면 절대 잊히지 않는 외모를 지녔지만 지성과 무예 역시 남다른 능력치를 소유하고 있다. 신윤복은 태어날 때부터 성산마을 후계자의 운명을 지녔기에 공부와 무예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 덕분에 옛 현인들의 말씀을 막힘없이 술술 내뱉고 문화재 도둑들을 홀로 일망타진하는 빼어난 무술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그리고 이는 김명수(신윤복 역)의 섬세한 연기로 한층 더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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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명수만의 깊은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예컨대 친모가 마을에서 쫓겨난 이유가 조부 때문임을 알게 된 신윤복은 회한과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신윤복이 진실을 알게 되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장면인 만큼 김명수는 아픔과 고통이 느껴지는 표정 속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잊을 수 없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렇듯 김명수는 신윤복 캐릭터를 통해 연기, 매력을 모두 잡으며 시대를 초월한 로맨스 남주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작품의 주역으로서 극을 묵직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명수가 마지막까지 완성해 나갈 신윤복 캐릭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완벽한 남자, 김명수를 만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