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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30210 유세풍 인터뷰 기사 모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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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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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기사 뜬 순서대로 링크 정리했는데 먼저 뜬 기사들과 겹치지 않는 내용들만 내용 발췌했어)

- [인터뷰M] https://naver.me/xD6TbbeN
- [인터뷰M] https://naver.me/FTksSbHz

- [Spotv 인터뷰①] https://naver.me/xi5jw0EI
이날 김민재는 "'유세풍2' 마지막 방송을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제가 찍은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찍은 작품이다. 그래서 아직 끝난 느낌이 안 들고 마음이 헛헛한 것 같다.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거의 1년 정도 찍은 것 같다. 시즌1과 시즌2 그리고 준비기간까지 1년 2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Spotv 인터뷰②] https://naver.me/FuEK7YVw
마지막회에는 김민재와 절친한 배우로 유명한 우/도/환이 특별출연하며 김민재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제가 직접 우/도/환 형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 현재 '조선 변호사'를 복귀작으로 찍고 있다고 해서 '유세풍'과 같은 조선이니까 '우리 세계관으로 넘어와라'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 흔쾌히 우리 세계관으로 넘어와 줬다. 형과 투샷을 꼭 찍고 싶었다. 늘 같이 연기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부탁을 했다. 형도 너무 좋다고 해줘서 같이 촬영할 수 있었다. 형이 '조선 정신과'를 복귀작으로 찍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유세풍2'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 돼 버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엑스포츠 인터뷰] https://naver.me/FAQHRjPP

- [EN:인터뷰①] https://naver.me/FXra5Zjr
극 중 유세풍은 침을 놓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 김민재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춤도 추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하다 보니까 긴장이라는 것과 엄청 가깝다. 긴장하는 순간들이 많고 감정을 제어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은데 세풍이가 침을 못 놓는 것처럼 제어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분명 있었다.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지만 제어하지 못하는 감정 상태가 있어서 제어하려고 노력한다. '제어시켜보자'고 계속 혼잣말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되뇌인다. 아직까지도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심의를 연기한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도와주면서 사실 저의 마음은 힘들었던 것 같다. 슬픔을 같이 공감하고 생각하고 하다 보니까 마음은 힘들었다. 그래도 결국에는 (상대방이) 치유가 되고 좋아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뿌듯함과 의미, 원동력이 생겼다. 실제로도 삶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뀐 것 같다. 원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장난스러운 얘기를 했다면 (작품 후에는) 뭔가 한 번 더 걱정하게 되고 무슨 일 없는지 물어보게 됐다. 힘든 마음을 함께 한다는 건 힘든 것이지만 저로 인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건 엄청난 뿌듯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간 체력 관리 방법도 언급했다. 촬영 중에는 살이 많이 빠지는 편이라는 김민재는 "최대한 안 빠지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저는 오히려 그게 힘든 부분이다. 먹고 자지는 않고 점심 저녁 타이밍을 잘 지키려고 했다. 그 타이밍을 잘 지키면 안 빠진다. 생활 균형을 잘 잡으려고 노력했다. 체력 관리는 밥 잘 챙겨먹고 술 많이 안 먹고 쉬는 날 생기면 헬스장가서 운동하는 것이었다. 1년 동안 거의 그렇게 살았다. 저희끼리 장난으로 '조선에 갇혔다'고 했다. (경북) 문경에서 촬영했는데 할 게 정말 없다. 밖에서 걷고 방 안에서 대본 보고 그랬다. 너무 유세풍으로 살아서 그 외 다른 삶을 사는 게 약간 어색하다"고 전했다.

배우로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주는 의미로는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만들어준 드라마가 됐다. 선한 사람이 되게 해줬고 선한 영향력을 주게 해준 작품이라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켜준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담긴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차기작인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현대 의학계 종사자를 보여줄 예정. 김민재는 "둘 다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다 보니까 너무 뿌듯했다. 기술이 다르지 않나. 양약과 한약 둘 다 한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다"며 "생각해보니 '낭만닥터 김사부'를 하기 전에 계속 사극을 하더라. 시즌2 전에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촬영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사극 말투가 나온다. '유세풍'에서는 침으로 사람을 살리다가 지금은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계속 살리는구나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 [EN:인터뷰②] https://naver.me/GNUGvU8h
키스신 비하인드도 밝혔다. 김민재는 "시대가 조선이고 시즌1에서 세풍과 은우가 많이 조심하는 관계라서 키스라는 게 굉장히 높은 수위라고 생각했다. 손잡고 포옹을 하는 것도 높은 수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희끼리는 키스는 진짜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날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촬영을 했다. 배경이 너무 예뻐서 감사하면서 잘 찍었던 것 같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시즌2에서 멜로에 중점을 뒀다는 김민재는 "대본이 그렇게 나왔고 시즌1에서 못 보여준 장면이라서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풋풋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싶었다"며 "시즌2는 유독 많이 설렜다. 그런 순간들이 많았다. 시계를 주는 신이 색감도 예뻤고 세트여서 따뜻해서 그때가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감독님도 멜로신 찍을 때 '감정을 좀 더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디렉션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댄싱머신'으로 활약했던 하드털이 영상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민재는 "그날 밥차를 불러주셔서 모든 스태프, 관계자 분들이 다 오신 날이었다. 감독님이 3분 전에 오셔서 '재밌는 거 한 번 보여주자. 춤 한 번 춰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때 제 머릿속에는 루틴이 하나도 없었다. 쥐어짜내서 했는데 엄청난 현타가 오더라. 그 영상이 나가지 않길 바랐는데 나갔더라. 프리스타일 춤이었고 정말 부끄럽다"면서도 "평소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한다. 쉬는 날이면 어떤 춤 영상을 찍을까 고민한다.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찍었는데 앞으로 찍을 계획이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 [스타뉴스 인터뷰①] https://naver.me/GJFBeW8L
두 사람의 친분은 지난 2018년 5월 종영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부터 시작됐다. 김민재는 '위대한 유혹자' 촬영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우/도/환은 그냥 멋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우/도/환 형의 가치관과 연기에 대한 태도, 그 사람의 삶 등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친분이 지금까지 잘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우/도/환을 향한 김민재의 마음은 '찐'이었다. 김민재는 우/도/환의 군 생활을 함께 했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두 사람은 붙어있었다. "우/도/환이 입대할 때도, 휴가 나올 때도, 전역할 때도 다 함께 했다. 군 생활을 같이 한 거나 다름없다"는 김민재는 우/도/환에게 군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었냐고 묻자 "오히려 형은 괜찮다고, 필요한 시간이라고 얘기한 것 같다. 멋있게 잘 다녀오지 않았나. 그래서 군 생활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민재는 "동네 친구들이 하는 군대 이야기보다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군대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긍정적으로 말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 면회 갔을 때도 '되게 좋다'라고 섣불리 이야기했지만, 형도 자기 관리를 잘 해서 나왔더라. 아침마다 러닝도 많이 하고 혼자 철봉에서 운동도 많이 했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김민재가 입대할 때도 우/도/환이 함께 해줄까. 김민재는 "아마 같이 가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잘 모르겠다. 나 놀리러 오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 [스타뉴스 인터뷰②] https://naver.me/x9cR5VRJ
- [스타뉴스 인터뷰③] https://naver.me/GxRUNk8n

- [엑스포츠 인터뷰] https://naver.me/xtHL5hJo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 확정에 이어, '유세풍2'까지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시즌제가 갖는 장점에 대해 김민재는 "기니까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것 같고 다른 톤으로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찾아뵌다는 설렘도 있었던 것 같고 새로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 [MD인터뷰①] https://naver.me/G1FasyKl
- [MD인터뷰②] https://naver.me/xNl57sTz
- [MD인터뷰③] https://naver.me/FXraK193

- [EN:인터뷰] https://naver.me/5JQTVcee
공백기 없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는 원동력으로는 "대본이 주는 재미인 것 같다. 재밌게 잘 찍어서 보여드리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하는 상상력 때문이다. 현장에서 주는 재미. 캐릭터가 돼서 하고 있는 것들, 또 좋아하는 일이니까 쉬지 못해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쉼에 대한 필요성은 분명히 느낀다고. 김민재는 "정리할 시간, 에너지를 비축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더 많은 생각과 새로운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확실히 필요하다고 느낀다.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지식을 쌓는 데 쓰고 있다. 책도 많이 보고 있고 촬영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하고 연기 스터디도 해보려 하고 제가 가지 못하면 필기도 받아서 하고 있다. 쉬어야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 군대 가서 쉬는 걸로 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조선 인터뷰①] https://naver.me/x0h71VNG
 "해군이나 군악대 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1996년 11월생인 김민재는 곧 입대 연한이 차, 잠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끊임없이 작품을 이어온 만큼, 갑작스러운 군백기에 대한 아쉬운 소리도 나온다. (중략)

육해공군 중에서 김민재가 선호하는 국군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김민재는 "평범하게 육군 가도 괜찮다. 형은 해군을 나왔는데 해군의 장점도 있더라. 배를 탔을 때 칠흑 같은 어둠을 만나면 신비하다고 하더라.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경험인데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 

이미 남다른 음악성을 증명한바, 군악대에 대한 바람도 있다고. "피아노도 다룰 줄 아니까 군악대도 재밌을 것 같다"는 김민재는 "좋아하는 악기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시간일 것 같다"고 답했다. 

- [스포츠조선 인터뷰②] https://naver.me/GItZjY0a

- [스포츠조선 인터뷰③] https://naver.me/FFiYwrIl
"아직은 작품을 못 보냈다. 어제 마지막 방송을 했는데 방송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이 친구를 너무 다 떠나보내지는 않으려고 한다. 유세풍이라는 인물이 참 괜찮은 사람이다. 되게 저한테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태도도 너무 따뜻하게 만들어준 친구다. 너무 떠나보내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한구석에 담아놓고 싶다." (중략)

그간의 촬영을 돌이키기도 했다. 김민재는 "1년간 힘든 점도 많았다.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집이 아닌 곳에서 1년동안 산다는 것이, 잠자리가 바뀐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중략)

러브라인에 대한 만족도도 따져봤다. 김민재는 "멜로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매긴다면 사실 생각해본 적 없는데 90점을 주고 싶다. 100점 주고 싶은데, 작품의 완성도나 멋있었다는 느낌보다, 제가 많이 좋아했고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중략)

"작품을 찍을 때는 늘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보여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다. 시청률이 좀 안 좋았지만 괜찮았다. 요즘은 실시간으로 보지 않아도 다시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있으면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조선의 정신과 의사가 필요한 시기가 오면 좋은 영향를 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괜찮았던 것 같다. 시청률이야 미지수니까." 

주연 배우이기 때문에, 작품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민재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안 느끼려고 한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 최선을 다하는 게 제 몫인 거 같다. 물론 많이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괜찮다.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으니"라고 답했다.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짚었다. 김민재는 "따뜻함과 위로를 느꼈으면 한다. 그런 감정을 공감하면서 자기 안에 쌓여있는 힘듦을 해소할 수 있는 순간이면 좋겠다. 예를 들면 슬픈 감정이 들 때 슬픈 영상물을 보면 해소되는 것 처럼 같이 공감하고 해소할 수 있는 드라마이길 바랐다.”

- [엑스포츠 인터뷰 종합] https://naver.me/xhneKlx4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그는 "선한 걸 많이 했으니까"라며 "다른 결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 같다. '다양한 범주 안에서 오히려 더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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