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조선 시대의 ‘정신과 의사’라는 캐릭터 설정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면서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며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 그들을 치료하며 의원들도 치유 받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침을 놓지 못하게 된 수석침의 유세풍이 고난과 아픔을 딛고 심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며 마음이 아파 눈물도 나고, 웃기도 하고, 또 마음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전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세풍’ 캐릭터에 대해서는 “반듯한 성품과 도덕적이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다. 마음이 아주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의원”이라며 “환자에 관련된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사정없이 직진한다. 가끔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순간들도 있지만 그만큼 환자에게 꼭 필요하고, ‘의원’이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를 돕겠다’ ‘따뜻한 말을 건네겠다’ 등의 두루뭉술한 위로보다는, ‘내가 환자라면?’이라고 가정할 때 떠올려지는 의원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환자의 아픔을 같이, 함께 헤쳐나가는 의원이 되도록 연기했다”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제목 그대로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꼽은 김민재는 “유세풍으로, 서은우로, 계지한 의원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그 감정을 같이 생각하고 느끼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민재가 연기하는 세풍이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고..
드라마 보면서 많이 위로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