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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부담감은 없었다"며 "KBS의 수목극이 다시 부활해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런 생각은 다 지웠다,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생각했다, 드라마와 연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률은 드라마를 하면서 당연히 생각을 안 할 순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매번 이 작품에 최선을 다했고, 후회하지 않으면 되고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도 언급했다. 김민재는 "장르물, 액션, 누아르도 해보고 싶다"며 "안 했었던 장르를 20대 때 다 경험해보고 싶다, 그 경험을 토대로 30대에도 경험이 풍부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역에 대해서는 "19세 때 잠깐 했던 것 같은데 그건 귀여운 소재 드라마였기 때문에 제대로된 악역은 안 해봐서 악역 또한 너무 해보고싶다"며 플랫폼에 대해서는 "어디에 나오냐보다는 어떤 작품이냐가 중요한 것 같다"는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그는 "군대는 2~3년 안에 가게 되지 않을까"라며 "성실히 복무하고 잘 나와서 남자가 돼서 돌아오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입대 전 뭘 이루고 가고 싶다기 보다 군대 다녀오고 나서도 좋은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군대라는 포인트가 전환점이라 많이 얘기하시는데 저는 흘러가는 부분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목표도 전했다. 김민재는 "이런 수식어를 달고 싶다는 건 있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내 연기로 신뢰를 주는 거니까 그런 배우가 되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니까 20% 정도이뤄가는 것 같다"며 "내가 지금 이 정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하고 있다, 순간순간 최선 다하다보면 어디엔가 있겠지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민재는 "무학을 찍으면서 본방이 끝나고 나서 '이 작품에 굉장히 진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확 오더라"며 "진짜 이 캐릭터를 잘 보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년을 위해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게 저의 목표"라며 "하나하나 캐릭터를 채워가면서 다음에도 재밌는 캐릭터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뜻이 담긴, 재밌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라면서 이번 해를 정리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배우 김민재의 30대가 너무 기대되잖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