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 욕심 때문에 무모한 도전을 한 적이 있나요?
(한참을 고민하더니)…….쇼 미더 머니…?
아…. <쇼 미더 머니>는 본인이 직접 나가겠다고 한 거에요? 회사에서 시킨 줄….
회사에서는 오히려 말렸어요. 지금 연기 잘 하고 있는데 왜 굳이 랩을 하려 하냐고. 근데 제 욕심이었죠. ‘해보고 싶다’는 자그마한 생각이 큰 파장을….
그래도 <쇼 미더 머니> 덕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요?
그렇죠.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길 가다 보면 많이들 알아보나요?
옛날보다는 알아보시는데 민망해요. 지나가다가 “연예인 아니냐”물어보면 고개를 숙이게 돼요. 내가 연예인이라니. 나는 그냥 김민재인데 제 입으로 “예 저 연예인입니다” 하는 게 아직 부끄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