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따지고보면 오빠일 생기고 자라오면서 상처받은 일만 수백수천번일텐데
그 짧은 시간에 사랑했던 기억 사랑받았던 기억때문에 그게 너무 소중해서, 목숨이 걸린건데도 잃고 싶지 않아하는게 너무 짠함..... ㅠㅠ
(저 장면 보는데 엄마랑 사이 좋아지고 자기 챙기는 가족틈에서 좋아하던 모습이랑 사랑하는사람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사랑받았던 모습들 막 떠올라짐..)
저때 해인이 선택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진짜 이해가 안거더라고..
온전히 쭉 사랑받고 큰 사람이었으면 당연히 고민도 없이 수술 선택했겠지. 근데 홍해인은....따흑..
또 복습하다가 ((((((((((홍해인)))))))))) 하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