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팬싸 다녀왔어💚
저번에 당첨됐다고 글썼는데 다들 축하해줘서 후기쓰러 왔어
앞번호 뽑아서 두번째 줄어 앉아서 비루한 폰카지만 사진을 몇장 건질 수 있었어😊
내가 했던 얘기는 나 데뷔때 부터 팬이어서 지금 너무 기쁘다 했더니
재쥬가 정말? 몇살때 부터? 지금은 몇살이야? 이렇게 물어보고 그럼 몇년째지 이렇게 또 물어보더라구
근데 너무 떨리니까 생각안나서 잘 기억안난다고 하니까 재쥬가 21년? 22년? 이러면서 싸인해줬어 그리고 그동안 한번다 떠나지는 않았어?라고도 물어봤어...그런적 없다고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22년동안 훌륭해 라고 싸인위에 적어 줬더라구ㅜㅜ
그리고 손도 잡아주고🥹
내가 대학원 다닐때 너무 힘들었는데 재쥬한테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고 싶어서 노력했다니까 정말?? 고마워라고 해줬고
오늘 면접이었는데 힘좀 줄 수 있을까요 하니까 어디에 지원했냐고 물어봤고
연구직이라고 하니까 이전에도 연구했냐고 또 뭐 연구했냐고 물어봐서
위암 연구했다고 하니까
재쥬가 걱정하는 표정으로 나 위암 조심해야해ㅜㅜ 매운것도 많이 먹구ㅜㅜ이러는거야
그때 옆에서 경호원분이 그만 내려가라는 시그널 줘서 인사하고 내려가려는데 재쥬가 열심히 연구해서 나 위암 안걸리게 해줘! 이렇게 얘기해줌ㅜㅜ
솔직히 준비해간것도 없고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 재쥬가 주도해서 말 이어가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결론은 김재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