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제가 진짜 꿈이었던거 같아
아직 영혼이 1/3만 돌아온거 같기는 한데...
더 늦으면 진짜 아무것도 기억안날거 같아서
출근길에 짧게 후기 써본다
어제 반쯤 거짓말까지 해가며 겨우겨우 휴가내고 간건데
내인생 진짜 최고의 선택이었던듯
재환이 무대 등장할때부터 반쯤 제정신 아니었던거 같긴해
2층이라 좀 거리감이 있긴 했지만 그 소극장 분위기 진짜 좋더라
아쉬웠던건 앞에 분이 계속 몸을 앞으로 내밀고 계셔서
재환이를 정면으로 가려가지구 난 계속 고개 좌우로 왔다갔다 힘들었다
여튼 그건 중요한거 아니구
공카 이벤트 하나하나 읽는데 어쩜 그렇게 진행을 잘해?
재환이 귀여운거 나오면 부끄러워서 민망해하는거 너무 귀여워 ㅠㅠ
현장 윈드들 다들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코시국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리액션이 미묘하게 작고 느려 ㅋㅋㅋㅋㅋ
사연 중에 내가 올린거랑 완전 내용 같은게 2개나 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역시 윈드들 생각하는게 다 비슷하구나 싶더라
그리구 노래 불러주는데
와 그때 내 영혼이 가출한 거 같아
빛이 되어줘 첫소절 시작하는데 정말 코앞에서 불러주는거 같았어
악기 없으니까 노래 잘하는 게 더 느껴지고
진짜 심장 한가운데로 훅 들어와서 잔잔히 온몸으로 펴져 나가는거 같았어
그 와중에도 떼창 윈드파트 열심히 챙겨주는 게 또 넘 귀엽구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어
윈드들이 김재환을 쪼금 외치다가 소리 작아지는거 보구
음 오늘도 다들 빨리 사라지겠구나 싶었거든
근데 불이 안 켜지니까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
그 와중에 질서의식 좋은 윈드들 ㅋㅋㅋ
갑자기 재환이가 다시 나와서 포토타임 같은거 하려나 했는데
신 곡들려준다고 해서 다들 비명을~~
신곡... 재환이가 자기 같다고 한 거 그 이상의 표현이 불가해
따뜻하고 밝고 가사가 진짜 너무 너무 예뻐
날씨 좋고 바람 시원한 봄날에 작은 들꽃이 가득한 풀밭에 누워있는 느낌?
그냥 진짜 딱 재환이야 6월 5일 기대해라
여튼 사진두 찍고 진짜루 끝인 줄 알았는데 또 선물을 준대
그냥 콘서트 윈드존처럼 뭐 나눠 주는 줄 알았는데
재환이가 직접 준다는 안내가 나오는 순간
그나마 한 줌 남아있던 영혼이 완전히 사라지는 거 같더라
어떻게 계단 내려가서 어떻게 사탕 받고 나왔는지 모르겠어
재환이가 진짜 잘생겼다는 느낌만(기억도 아님) 남아있어
아니 다들 그 와중에 사진이니 동영상이니 어떻게 찍는 거야?
난 3주년 축하한다는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이었는데 ㅠㅠ
내가 2층 입구 쪽 구역이라 제일 처음 나갔거든
그래서 더 제정신 아니었던 거 같기도 해
그렇게 영혼 나간 상태로 집에 와서 계속 멍 상태였어
언니가 그렇게 좋냐고 놀리더라 ㅋㅋㅋㅋ
다시한번 재환이가 진짜 좋은가수이고 좋은 사람이라는걸 느낀 시간이었어
초반에 한 장 찍어봤는데 음... 이후로 사진은 포기
https://img.theqoo.net/KySHu
*다시 보니까 초반도 아니네 노래할 때네 진짜 제정신 아니었구나
아직 영혼이 1/3만 돌아온거 같기는 한데...
더 늦으면 진짜 아무것도 기억안날거 같아서
출근길에 짧게 후기 써본다
어제 반쯤 거짓말까지 해가며 겨우겨우 휴가내고 간건데
내인생 진짜 최고의 선택이었던듯
재환이 무대 등장할때부터 반쯤 제정신 아니었던거 같긴해
2층이라 좀 거리감이 있긴 했지만 그 소극장 분위기 진짜 좋더라
아쉬웠던건 앞에 분이 계속 몸을 앞으로 내밀고 계셔서
재환이를 정면으로 가려가지구 난 계속 고개 좌우로 왔다갔다 힘들었다
여튼 그건 중요한거 아니구
공카 이벤트 하나하나 읽는데 어쩜 그렇게 진행을 잘해?
재환이 귀여운거 나오면 부끄러워서 민망해하는거 너무 귀여워 ㅠㅠ
현장 윈드들 다들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코시국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리액션이 미묘하게 작고 느려 ㅋㅋㅋㅋㅋ
사연 중에 내가 올린거랑 완전 내용 같은게 2개나 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역시 윈드들 생각하는게 다 비슷하구나 싶더라
그리구 노래 불러주는데
와 그때 내 영혼이 가출한 거 같아
빛이 되어줘 첫소절 시작하는데 정말 코앞에서 불러주는거 같았어
악기 없으니까 노래 잘하는 게 더 느껴지고
진짜 심장 한가운데로 훅 들어와서 잔잔히 온몸으로 펴져 나가는거 같았어
그 와중에도 떼창 윈드파트 열심히 챙겨주는 게 또 넘 귀엽구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어
윈드들이 김재환을 쪼금 외치다가 소리 작아지는거 보구
음 오늘도 다들 빨리 사라지겠구나 싶었거든
근데 불이 안 켜지니까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
그 와중에 질서의식 좋은 윈드들 ㅋㅋㅋ
갑자기 재환이가 다시 나와서 포토타임 같은거 하려나 했는데
신 곡들려준다고 해서 다들 비명을~~
신곡... 재환이가 자기 같다고 한 거 그 이상의 표현이 불가해
따뜻하고 밝고 가사가 진짜 너무 너무 예뻐
날씨 좋고 바람 시원한 봄날에 작은 들꽃이 가득한 풀밭에 누워있는 느낌?
그냥 진짜 딱 재환이야 6월 5일 기대해라
여튼 사진두 찍고 진짜루 끝인 줄 알았는데 또 선물을 준대
그냥 콘서트 윈드존처럼 뭐 나눠 주는 줄 알았는데
재환이가 직접 준다는 안내가 나오는 순간
그나마 한 줌 남아있던 영혼이 완전히 사라지는 거 같더라
어떻게 계단 내려가서 어떻게 사탕 받고 나왔는지 모르겠어
재환이가 진짜 잘생겼다는 느낌만(기억도 아님) 남아있어
아니 다들 그 와중에 사진이니 동영상이니 어떻게 찍는 거야?
난 3주년 축하한다는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이었는데 ㅠㅠ
내가 2층 입구 쪽 구역이라 제일 처음 나갔거든
그래서 더 제정신 아니었던 거 같기도 해
그렇게 영혼 나간 상태로 집에 와서 계속 멍 상태였어
언니가 그렇게 좋냐고 놀리더라 ㅋㅋㅋㅋ
다시한번 재환이가 진짜 좋은가수이고 좋은 사람이라는걸 느낀 시간이었어
초반에 한 장 찍어봤는데 음... 이후로 사진은 포기
https://img.theqoo.net/KySHu
*다시 보니까 초반도 아니네 노래할 때네 진짜 제정신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