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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김동욱, 몰입감 높인 고군분투
엑소시즘 드라마의 물꼬를 튼 OCN ‘손 the guest’는 김동욱이 연기하는 윤화평이 괴로울수록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였다.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화평의 시선을 따라가기 때문인데, 화평은 비단 드라마뿐만 아니라 국내 대중문화 작품을 통틀어 보기 드문 캐릭터였다. 영매(靈媒)의 운명을 타고났다는 설정부터 새로웠다. 이에 화평은 자신의 가정을 망가뜨리고 또 다른 사람들을 해치는 악귀 ‘박일도’를 쫓는다. 이 과정에서 부마자와 감응해 살인사건을 추적하거나 귀신에 빙의돼 저주를 퍼붓는 화평의 모습이 극적인 효과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이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손 the guest’에서 화평이 박일도를 없애기 위해 분투하는 것처럼 김동욱도 화평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그야말로 고군분투했다. 화평이 처한 극한의 상황에 따라 죄책감부터 비장함, 복수심까지 시시각각 다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전달력을 높이는 데 타고난 발성과 똑부러지는 발음이 한 몫했음은 두말 할 것 없다. 이에 ‘손 the guest’ 내내 연기에 대한 찬사를 한몸에 받은 김동욱이다. 그동안 드라마 주연으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김동욱이기에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손 the guest’가 갖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ㅋㅋㅋㅋㅋㅋㅋ화평아 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
근데 ㄹㅇ 화평이가 울고 피흘리면 더 몰입하게 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