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디서 읽었을 때 계훈이부터 동현이까지
연습생 기간을 다 합하면 38년 2개월이라 그래서 눈앞이 아득해졌는데ㅠㅠ
오래 기다렸겠지 오래 보고 싶기도 했겠지...
그렇다고 자동으로 팬사랑이 생기지는 않잖아...
그리고 신인이라서 그렇지 하는 것도 그것만으론 다 설명이 안 됨
어떻게 이렇게 한 명도 안 빼놓고 팬들을 이만큼이나 좋아할 수 있지
이제 좀 적응되긴 했지만 아직도 너무 신기해
가끔 팬들 입덕기 읽다 보면
가벼운 맘으로 잼컨 구독하듯이 잠깐 볼 생각이었는데
애들이 주는 사랑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덜컥 겁이 났다거나 회피 발동해서 좋아한다고 인정하기 두려웠다는 말도 많더라구...
애들이 사랑을 진짜 퍼붓긴 하지...
어떻게 이렇게 상처받는 게 두렵지 않은 것처럼 매일매일 열심히 사랑할 수 있는지
입덕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깊생 중인데 언젠가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