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그렇고 짹이든 우리 애들 이야기 나오는 곳이면 어디가 됐든ㅋㅋㅋㅋㅋㅋ
킥플립 좋아하면서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볼 때마다 내가 다 행복해짐
노래 좋다거나 무대 잘한다든가 라이브 쩐다는 칭찬도 당연히 다 좋지
본업 잘하는 게 최고잖아 근데 그런 칭찬은 어떻게 보면 쫌 당연한 거라서ㅋㅋㅋㅋㅋㅋ
민제 좋아하면서 일상에 평화로운 안정감이 커졌다든가
계훈이 버블하면서 매일매일 웃는 시간이 생겼고 삶이 좀 더 견딜 만해졌다든가
첨엔 동화가 어이없어서 자주 피식거리다가 관심사가 다양한 동화 따라서 보는 것들이 많아졌다든가
이주 볼 때마다 고양이랑 얘기하는 것처럼 귀여워서 데굴데굴 구른다든가
주왕이가 멤버들에겐 츤데레지만 팬들을 좋아하는 건 확실히 티가 나서 좋다든가
막내 동현이한테 사랑스러운 굿나잇 인사 못 듣고 복복복 못해주면 잘 수가 없다든가
(사실 자컨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루가 진짜 웃수저니까 앞으로 더 기대해)
위플립이라면 애들 버블만 해도 외로울 틈 없이 하루종일 알림받는단 말
애들이 밥 잘 챙기고 팬들 끼니는 더 잘 챙겨서 전보다 좀 더 잘 먹게 됐단 말
그냥 그런 이야기들을 듣는 게 왤케 좋은지 모르겠음
낯간지러운 이야기일 수 있는데
나랑 같은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것도 덕질할 때 되게 중요하더라
나한테는 너네 행복도 이제 진짜 중요한 일이 됐어 왜 그런지는 나도 모름ㅋㅋㅋ
위플립들이 같이 킥플립 좋아하는 동안 아주 많이 웃고 행복했음 좋겠어
인생의 힘든 부분을 아이돌이 어떻게 없애주겠어 그럴 수는 없지
그렇지만 그 자연재해 같은 고통을 견디게 해주는 방어막을 좀 단단하게 만들어줄 순 있잖아
그러니까 애들 보면서 많이들 웃어 지금도 웃고 있음 좋겠어ㅎㅎ 아니 진짜 웃게 해주는 아이돌이 최고임...
힘든 하루였다면 애들 보고 조금 웃고 일찍 잠들어서 좋은 꿈 꾸길
오늘도 정말 정말 수고 많았으 애들한테 잔뜩 쓰담받고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