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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독방기념(?) 2018 케야키공화국 2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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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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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만 올렸던건데 어제 케야카케 방송된거 보고 생각난 겸 독방도 생긴 겸해서 올려봄ㅎ





개최장소인 후지큐는 너무너무나 멀어서 신주쿠에서 지하철을 타든지(편도 약 2500엔 내외) 버스를 타든지(편도 약 1800엔 내외)해야했다. 비용면에서나 편의면에서나 버스가 지하철 씹압살하는데 세상에 오타쿠는 많고 버스의 수용인원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연 열흘 전에 예매하려고 했더니 매진대잔치로 겨우겨우 이케부쿠로발 7:10출발 9:00도착 버스를 예매하게 되었다. 나중에 신주쿠발 임시버스들이 풀리긴 했지만 어차피 집에서도 이케부가 가까워서 상관x엿다.


작년에 다녀온 사람들이 펜라이트와 가방 방수대책 철저히하라고 신신당부하길래 금요일엔 돈키호테에 가방 넣을 쓰레기봉투(큰거)도 사고 야외니까 혹시나 벌레대책으로 해충예방스프레이도 사고 땀뻘뻘 흘릴거 뻔하니까 파우더시트도 사고 했다. 이온음료도 이때 샀는데 후지큐 근처 돈키의 이온음료 500ml가 다 털려있던거 생각하면 정답이었던듯

그리고 1일차를 끝낸 사람들의 신신당부트윗들을 보면서...에이 설마 우비까지 필요하겠어? 젖으라고 하는 콘서트인데 우비 입고있으면 너무 놀 줄 모르는 애 같잖아w 그리고 우비는 덥고....해서 우비를 사긴 했는데 정작 콘서트때는 안 입었다. 결론적으로 입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첫 물줄기 맞고 했다.


당일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서 새벽같이 나가서 이케부쿠로역에서 버스를 탔다. 도착예정시간은 9:00이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차가 밀리는지 9:30 좀 넘어서 도착했음. 사전물판에서 티셔츠를 못 사서 티셔츠를 노리고 굿즈 줄을 서려고 했으나 이미 장사진이었다. 그래도 꿋꿋이 줄은 섰는데 스탭의 절망적인 한마디 "금일 티셔츠 화이트, 네이비와 하프팬츠의 판매는 없습니다. 신청서를 배부하므로 작성해서 제출해주시면 후일 배송해드립니다"

서일본집중호우때문에 물량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는데..이 시점에서 더이상 굿즈 줄에 매여있을 이유가 없어졌고 사전물판 신청한 생사진 수령하러 갔다. 꽤나 카미히키해서 바로 트레해서 오시콤프만들었음ㅎㅎㅋ


그리고 딱히 할것도 없어서 멤버들이 케야카케에서 탔던 절규머신을 탔다. 한자의 후지야마 히라가나의 타카비샤 모두 탔는데 개인적으론 후지야마가 더 재밌었음

판넬탐험은 할 생각 없었는데 그래도 오시는 보러 가야지...해서 오시 보러 왔다갔다 하는 길에 있던 멤버들만 사인 콜렉트했다.

이미 이 시점에서 1시... 9시 반부터 세시간 반을 내리 땡볕 아래서 뽈뽈거렸기 때문에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근처의 패미레스에서 좀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로 했다. 맛나게 밥도 먹었다.

그리고 3시 반쯤 라이브 회장쪽으로 출발했는데 길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 미친 행렬이었다 제발후지큐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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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르하기 짝이 없는 광경)



라이브 회장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한거보다 자리가 무대랑 가까워서 놀랐고...시작전에 스크린에는 케야키자카 NEWS이러면서 히비키 예고편이나 코바유이 전속모델 소식이나 그런게 흐르고 있었다

라이브 시작은 예정보다 조금 늦어진 5:20~30분쯤



【이하 라이브 감상】

인데 사실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감


0. OPENING ACT

공화국2018의 신제복을 입고 댄스퍼포먼스. 한자멤버랑 댄서들이 등장했고(의상 색반전) 텣혼자 베레모?같은거 쓰고있었음. 진짜 카리스마가 장난아니었고...모니터에 비칠때마다 감탄했다


1. 危なっかしい計画

멤버들이 세카아이 의상으로 등장. 이건 정말 라이브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곡이다ㅋㅋㅋ물도 엄청나게 뿌렸고...근데 사실 물을 진짜 엄청나게 뿌려대서 어느 무대에서 어떻게 뿌렸는지 기억도 잘 안남...돌출무대가 3방향이었는데 한 곡동안 멤버가 한번씩은 다 돌출무대에 가서 물 뿌리고 그랬다ㅋㅋㅋ중앙 돌출무대 보다가 뭔가 팟 하고 뒤돌아보니까 왼쪽 돌출무대에서 히라테가 물뿌리고 있었음ㅠㅠㅠ짱짱


2.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

포지션은 즈밍 자리에 네루가 들어가있었다. 사이마죠때는 방수 안했던거같은데...비바라팝때 사이마죠를 안했었기때문에 사이마죠를 보는건 처음인데다가 텟쨩도 있어서 감격ㅠㅠ

마지막사비의 키미와키미라시쿠~ 에서 테치가 손 번쩍 드는 안무에 오타쿠들 다 환호성지름


3. 世界には愛しかない

아니...세상에는....물밖에 없어....미친 방수량....정말 쫄딱젖었다 물론 그만큼 즐거웠음ㅠㅠ무대에 붙어있는 물대포가 물을 뿜으면 1 2 3 4 5 쏴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하고 잠깐 텀을 두고 소나기가 쏟아져내려서 진짜 미쳐버리는줄알았음ㅋㅋㅋ물뿌리는거 다 좋은데 물 맞는동안 시야가 아무것도 안보여서ㅠㅠ 특히 안경끼고 있어서 더했다

그리고 즈밍 포에트리리딩을 퐁이가 대신했고 오타쿠는 울었다.


[MC]

애들도 다같이 젖은 모습으로 MCㅋㅋㅋ

잠깐 굿즈홍보도 했는데 윳카가 "저희도 티셔츠를 주문...아아니 받기로 했는데요 여러분도 커플로 입어요!"하고 말 잘못한게 너무 웃겼음ㅋㅋㅋ근데 라이브 당일에 못입는 티셔츠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

어제 라이브에서 기억에 남는거 있었냐는 얘기에 오제가 제복태양부를때 '창밖을 새들이 가로질러가'라는 가사에서 진짜로 하늘에 새가 날아가고있어서 아~대박~이라고 생각했었다는 얘기를 했음ㅋㅋㅋ애들이 못미더워하면서 에 진짜~? 또 본 사람 있어~? 하는데 아카넹이 손 들어줘서ㅇㅈ하기로 했다


4. 青空が違う

다른 멤버들 들어가고 ARRY가 남아서 부름. 스가이 유우카는 너무너무 예쁘고 와타나베리사는 정말 크다란 아기댕댕이였고 너무너무 귀여웠다...중앙돌출무대에 나와있으면 리사가 정면으로 보였는데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엉엉어어ㅓㅇ엉엉ㅠㅠㅠㅠ근데 반대쪽에 조명장치있어서 눈부셨음ㅠ


5. バスルームトラベル

돌출무대에서 퍼포하던 ARRY멤버들이 곡 후반에는 메인무대로 이동해서 관객들 시선을 메인무대로 옮겨놓은 다음에 시작되는 바스토라ㅋㅋㅋ바스토라 반주에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DE블럭? 이랑 스탠드 사이에 토롯코에 타고있는 오제미이네루가...그렇게 1절동안 토롯코에 탄 상태로 회장을 빙 돌아서 양쪽 돌출무대에 안착. 또 여기서 다 토롯코 보느라 시선 분산된 사이에 메인무대에 바스토라 무대소품인 테이블이 올라와있었음ㅋㅋㅋ라이브 연출이라는거 정말 대단하다.


6. 僕たちの戦争

이때부터 세종 제복이었나? 그랬던거같음

중간부터 멤버들이 올라와서 물잔치 거품잔치했다....아주 쪼-올딱 젖었다.....모니터에 하부 미즈호 비칠때마다 한마리 익룡이 되어 소리를 질렀다 하부짱


7. 制服と太陽

이때 아직 밝긴 했는데 그래도 해가 지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구름이 오렌지색이라 에모이한 기분이 되었다... 그리고 오제가 얘기한거땜에 문제의 파트에서 사람들 다 하늘 올려다봄ㅋㅋㅋㅋㅋ

마무리의 Let's get started! 에서 테치가 쁘잇 하는걸 보며 지난날의 어두운 세월이 생각나 마음속으로 눈물한방울 또륵ㅡ흘렀다.

그리고 곡 초반에 보쿠센소때 뿌리고다녔던 거품땜에 테치한테 계속 거품 묻어있는거 보고 에구 저게 뭐야 귀여워wwww하고있던 와중에 스크린에 보이는 나가사와 나나코.....마치 귤선생님처럼 머리에 거품을 얹고있는 그녀의 모습.....그 살인적인 귀여움에 관객일동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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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화상)


8. バレエと少年

원래 아오이가 하는 소녀역할을 우에무가 했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스크린에 비칠때마다 꺆!!!했다. 코이케 미나미요?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귀엽고 잘생겼다. 코이케 미나미의 잘생긴 모먼트를 모르는 자와 겸상하지 않습니다....


9. 100年待てば

네루가 엑센트릭 의상을 입고 풍선이 한가득 달려있는 자전거를 끌고 나왔는데ㅋㅋㅋㅋㅋ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너무도 위태위태해서 귀여운데 웃겼다ㅋㅋㅋㅋㅋ양쪽 돌출무대 끝으로 가서 풍선 하나씩 날리고 했는데 정말 귀엽고 예뻤다


10. 太陽は見上げる人を選ばない

노래 전주 나오는데 처음에 한자멤버들만 나오고 히라가나멤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설마 이노래 히라가나 없이 하는거야...? 그런 취급이야...? 하고 미묘한 기분이 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가나멤버들이 나왔다ㅠㅠ 한자는 엑센트릭, 가나는 1st앨범의상이었음. 


[MC]

히라가나멤버들에게 바톤터치하고 한자 퇴장, 이때는 주로 히라가나의 MC였음

쿠미가 저기 후지산 보이는데 코니퍼포레스트의 메아리전설이 있다고 얘기하기 시작해서 메아리라니 동네민폐잖아ww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


쿰: 여기서 소리를 지르면 후지산에서 메아리가 돌아온다고 해요~(팬들: 에에~~) 게다가 보통 메아리가 아니라 사람이 한 말의 다음 구절을 얘기해준다는것 같아요~ <-여기서 이상한거 눈치챔ㅋㅋㅋㅋㅋ

쿰: 그러면 2기생 카네무라 미쿠가 해볼까요?

밐: 에~~~해도 되는거예요?? 여러분~~~~미쿠를~~~~

\\오스시카나이~~~!!!//

멤버들: 와~~~ㅋㅋㅋㅋㅋㅋㅋㅋ

쿰: 와 소문이 진짜였네요^^


쿙: 저도 해봐도 되나요? 

쿰: 메아리 여러분 잘 부탁드려요

쿙: 라멘 다이스키

\\사이토 쿄코데스~~~~//

멤버들: 와~~~~~ㅋㅋㅋ

쿙: 저 사이토쿄코 3연발 할게요 메아리여러분 잘 부탁드려요ㅋㅋㅋ

쿙: 라멘 다이스키~~~?

\\사이토 쿄코데스~~~//

쿙: ○○라고 하면~~??(잘 안들렸음ㅠㅠ)

\\사이토 쿄코데스~~~~//

쿙: 여름이라고 하면~~~??

\\사이토 쿄코데스~~~~//


쿰: 대단하네 여름이라고 하면? 에도 사이토 쿄코데스구나ㅋㅋㅋㅋ그리고 또 다른 소문을 들었는데요 무슨 말을 해도 다이스키!!라고만 말하는 메아리도 있다네요(팬들: 에에~~ㅋㅋㅋㅋ) 그럼...오타케!

탘: 해도 되는거야! 얏따! 메아리여러분 잘부탁드려요ㅋㅋㅋ 타카모토 아야카가~~~

\\다이스키~~~~~!!//

탘: 와 이거 엄청 기뻐ㅋㅋㅋㅋ

쿰: 저도 하고싶어요!! 히라가나 케야키가~~~

\\다이스키~~~~~~!!//


뭐 이런ㅋㅋㅋㅋ팬들을 메아리취급하는 MC였는데 엄청 재밌었다

그리고 토미타가 뭔가 정신나간소리 했는데 그건 기억 안나고 그 다음에 말했던 여러분 코니퍼 포레스트의 코니퍼는 침엽수라는 뜻이래요 저희는 지금 수많은 코니퍼에 둘러싸여있네요 이거밖에 생각 안남ㅋㅋㅋ


11. 期待していない自分

미레이가 센터에 서서 곡 소개하고 부름...마지막에 달려나가는 부분에서 진짜로 돌출무대로 달려나간게 좋았다! 전국투어는 돌출무대가 없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음


12. 誰よりも高く跳べ!

안정의 다레토베는 언제나 신나고 오늘도 신나게 뛰었다


13. NO WAR in the future

안정의 노워는 언제나 신나고 오늘도 신나게 소리지르고 뛰고 물도맞았따......


14. 東京タワーはどこから見える?

히라가나블럭이 끝나고 다시 한자블럭. 카제후카 정장 입고 도쿄타워라니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ㅠㅠㅠ

비바라팝때 처음 실물로 보고 멤버들이 다 한번씩 센터에 서는게 너무 좋아서 또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볼 수 있어서 기뻤음ㅠㅠ 맨 처음 센터가 테치가 아니라서 에??테치 어디갔지??했는데 멤버 다 돌고 마지막 센터가 테치인듯. 개인적으로 제일 영상화해줬으면 하는 곡이 도쿄타워인데...근시일내 영상화 소식을 들을수 있길 바라며.....

아 그리고ㅋㅋㅋ우에무 센터 파트에서 바로 뒤에 서있는게 하부라서ㅋㅋㅋㅋ키 차이가 극단적이라 웃겼음ㅋㅋㅋ


15. エキセントリック

정장 그대로 엑센트릭했는데 처음 봣을때보다 충격이 덜했고 정장이라서 충격보단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사실...처음부터 쭉 테치가 어떤 상태일지가 걱정돼서 엄청 테치만 봤는데 익센트릭에서 테치의 박력은 너무 짱이었다...

2절의 즈밍파트는 테치가 대신했음


16. AM1:27

나는 이걸 보기 위해 공화국에 온게 틀림없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최고의 무대였다. 정장입고 이 무대 하는걸 볼수있다니 꿈인가??????할 정도로ㅠㅠㅠㅠ

곡 절반 정도를 돌출무대에서 해서 아까 앞에 말했던 무대조명때문에 눈부셔서 코바유이가 잘 안보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짱이었음ㅠㅠㅠ

Are you angry? 이 파트에서 오른손으로 총 만들어서 머리에 겨누는거 진짜 가라스에서 입막는 안무 처음 봤을때같은 잘생김과 멋짐의 충격

첫날이랑 세트리 다를줄알고 못볼거라고 생각했는데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스즈몽도 너무 멋졌고 나중에 멤버들 다같이 나와서 퍼포하는것도 좋았음

그리고 안무 제일 마지막에 스즈몽이랑 테치 손잡고 코바유이 혼자 얼굴 가리고 모 그런 안무였다....후카요미 오타쿠는 묘한 감정에 휩싸엿다,,,,,ㅠㅠ


17. 語るなら未来を…

AM에서 이어지는 카타미라라니 미친거지...AM 끝나고 멤버들 나와서 카타미라 오프닝 자세 잡았을때 소리를 지르지 않을수 없었다 너무 짱이다..그리고 카메라가ㅋㅋㅋㅋ진짜 변태같이 스크린에 비추는 카메라가 테치 손끝 잡고 막 이래서 웃기고 좋았음 카감님 뭘좀 아시는 ^^


18. 風に吹かれても

주머니에서 꺼냈나 어디서 갑자기 안경이랑 나뭇잎이 나와서는 언제나의 오프닝장면...

테치가 웃는 얼굴은 아니라 조금 신경쓰였지만 그렇다고 죽상은 아니었고 카제후카 음방때같은 표정이었음. 언제 인터뷰에서 코바유이인가 리사가 얘기했던거같은 キザな感じ(기분나쁘게 잘난척하는 느낌)<-요거.


19. CLOSING ACT

오프닝때랑 마찬가지로 댄서팀이 나와서 퍼포먼스. 중앙무대로 나와서 키메포즈하고 마지막으로 물 뿜는데ㅋㅋㅋ나중에 멤버들 돌아갈때 보니까 텣 모자에 그대로 방울방울 묻어있어서 째끔 웃었다.

그리고 물 분사와 함께 불꽃놀이도 했음


그렇게 본편이 끝났는데...오타쿠들이 방금 한게 클로징액트였고 본편이 끝났음을 인지하는데 좀 텀이 있었음. 그도 그럴게 MC도 딱 2번밖에 안했고 시간도 짧아서...앵콜 콜도 하나로 모인 느낌이 아니고 다들 좀 대충했음ㅠㅠㅋ


EN 1. 二人セゾン

멤버들이 사이마죠 반팔제복 입고 나와서 모지?!? 했는데 세종...ㅠㅠ 히라테 솔로댄스를 생눈으로 볼 수 있었던 기적에 감사.....


EN 2. キミガイナイ

세종 끝나고 애들이 다 무대 오른쪽으로 몰려가길래 뭐지? 했는데 키미가이나이였음ㅠㅠ 멤버들에게 들려나오는 베리카ㅋㅋㅋㅋ솔직한 심정 케야키한테 빡센곡만 있는게 아니라 세종이랑 키미가이나이도 있다는걸 잊지않아준것같아 좋았다.


EN 3. もう森へ帰ろうか?

전악에서 3번이나 봤지만 히라테가 있는 버전은 처음이어서 초집중해서 감상모드로 봤음. 테치는 그룹 안무에 섞여있는것보다 한발 떨어져서 따로 있는 안무가 많았다. 그리고 C멜로디? 직전의 쿠리까기인형 파트 쿠리 뒤에 테치가 등 맞대고 서있었던듯.


모우모리가 끝나고나서 멤버들이 다 들어가고 무대에 테치만 혼자 남았는데 뒤에 비주얼아트 스크린에 밤하늘...별.....이런 화면 나오고 잔잔한 분위기의 노래가 나오기 시작함. 그리고 테치가 메인무대로 돌아가고....스크린에는 그 음악에 맞춰서 테치가 솔로댄스하는게 나오는데 무대에는 아무도 없는 기현상.....사실 이 댄스브릿지?를 들으면서 혹시...설마...혹시.....정말.....?하고....이 흐름에 새벽의 고독이 오는건 아닐까 하고....엄청나게 기대도 하고 울 준비도 했단 말이에요..... 이 시점에서 해는 다 져서 주변은 어둑어둑하고 그랬으니까.......그러나.......


EN 4. ガラスを割れ!

어디선가 콰장창창 소리가 나고 스크린 안에서 춤추던 테치가 쓰러짐. 그리고 가라스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등장하고 다시 사이마죠 제복 입고 쓰러져있는 테치가 스크린에 보이는데 영상이 오버랩되면서 가라스의상으로 바뀜. 그리고 중앙 돌출무대 중간쯤에 쓰러져있던 테치(언제 나왔는지 신기할따름)가 일어나면서 가라스가 시작됐다.

케야키vs댄서팀으로 나뉘어서 댄스배틀하는 형식이었다. 조명이 쌔빨간 색이라 오타들도 킹블 색 빨강으로 맞췄다 전악땐 그냥 초록색 들고 했었던거같은데...


[ENDING]

그렇게 앵콜도 끝나고 거의 페스참가 마무리인사급으로 짧은 윳카의 "지금까지 케야키자카46였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기고 뭐랄까...정없이 끝나버렸다.....마무리 인사가 날림이라 그랬는지 끝났다는 느낌이 잘 안들었음ㅠㅠ 그리고 규제퇴장때문에 30분쯤 앉아있던 자리에 감금당함



한자케야키가 나오는 라이브에 간 건 비바라팝 페스 말고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고 행복했지만 한편으로 석연치않은 점들도 있었음. 명색이 합동라이브인데 히라가나의 비중문제라든가....ㅠㅠ

그리고 테치의 상태가 첫날보다 좋았다는 말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럼에도 공연을 보는 내내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봐서 100% 즐기지는 못했다는 생각을 한다ㅠㅠ이건 내 문제겠지만...

히라가나블럭 끝나고 다시 한자블럭 시작했을때나 멤버들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파트마다 테치 없어진건 아닌가 멤버들 다 제대로 있나 하고 필사적으로 눈으로 쫓고 있었다. 테치가 웃는거 보쿠센소에서 거품뿌릴때밖에 못봤는데, 계속 안 웃는게 곡 때문인지 컨디션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괜히 더 초조하고 걱정됐던거같음...세카아이 끝나고 MC때도 좀 고개 숙이고 땅바닥 보고 있었어가지고....흑흑....하지만 퍼포먼스는 최고였다.

그리고 또 100% 라이브 즐기기를 방해하는 요소중에 하나는 역시 장소문제임ㅡㅡ후지큐는 올 때도 너무 멀고 갈 때도 너무 멀다 7시 반에 라이브 다 끝났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밤 12시 넘은거 너무 좀 그렇잖아....요코하마 마쿠하리도 먼데.......야외라이브가 하고싶으면 우리도 메이지 진구 어떻게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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