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사러 우메다역 타워레코드 들어갔다가 오시멘이 코샄이랑 카토길래 보자마자 무릎꿇고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있던 점원이 ㅇ0ㅇ?! 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는데 뒤통수에 눈이 없어서 못 봤다
그리고 한 2시쯤에 잠들고 4시 반에 일어나서 5시 경에 악수회장으로 갔음
어제 밤 10시? 11시쯤에 호텔 주변 걸어보니 벌써 블루시트 깔고 잠자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래도 매우 앞이였음
이제 악수회 선착순 아니고 시간대별로 랜덤하게 자리를 주는 거 같음 ㅠㅠ
원래 이랬나? 작년 나고야는 A열이였고 몇달전 나고야는 내 바로 앞에서 짤리는 바람에 F열에서 면봉댄스 봐서 잘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올 초 나고야 악수회의 기억~
스탭: 여성 에리어가 가득차서 여기 계신 분(내 앞앞사람)부터는 일반 입장 부탁드립니다
나: 모라구요..,,??
스탭: 증맬 죄송합니다ㅠㅠ
나: 모라구요...????
아무튼 C열이 어디여^^
F열 가보면 어떤 석이든 카미석임 F열은 사륜안 쓰는 우치하 일족이나 백안 쓰는 후유가일족 아닌 이상 단념석임
아무튼 미니라 보는데 맨날 나고야만 가다가 오사카 가니까 스크린 있어서 ㅎㄷㄷ했음;
뭐 발표할 줄 알았는데 안하드라
첫곡으로 숲돌하는데 모리야 얼굴 대박 예븜ㅠㅠ 언제봐도 감격이야 이 사람 얼굴은
2기생 반뿐인 기억 코샄센터인데 진심 개이쁨 재정신이 아니야…
오사카가 낳은 아름다움의 기폭제;;
반뿐인 기억 무대보는데 진짜 나는 그 한곡동안 한마리의 익룡이였다…
발레랑 제기차기를 섞어둔 듯한 안무 있는데 진짜 조낸 짱이고 코사카 얼굴 진심…
조낸 홀로그램…
조낸 모델링 잘된 얼굴……
작붕없는 인간…
오사카 악수회 끝나고 오사카에 오면 평소보다 칸사이벤 억양이 강해진다고 이야기하는 코사카 귀엽잖아
일단 암튼 라이브 끝났는데 진짜 욕나올 정도로 줄 못세움ㅡㅡ
정신없고…… 가뜩이나 난 캐리어 들고잇엇는데 주변 인간들한테 민폐끼치고 다님…ㅜㅠ
여성줄 일반줄 뭐 그딴거 없고 걍 다들 허들링 하듯이 찰싹 달라붙어서 1cm씩 전진하면서 드루감^^
입장하자마자 앨범 7장 사고 우시오랑 타카세한테 갔음…
타카세는 이치오시 수준으로 엄청 애정하는 멤이 아니라서 네타 별로 못 가져감ㅠㅠ
외국에서 왔다, 빙고 잘봤다, 귀여웠다, 마나휘 포즈하고 이런 것 밖에 안함…
진짜 너무너무 미안했음…ㅠㅠ
그리고 이 멤버쪽 줄에 사람 엄청 없었는데 2초컷 당해서 진짜 엄청 어이없었음; 나고야는 이러면 막 5~8초씩 주는데 주글래?????!!!?!
우시오가 자기 할 말 있다고 계속 나 잡고있다가 타카세한테 밀려난거 타카세 손도 못잡았는데 그냥 밀쳐;;
하가시 놈들… 용서못해… 다죽이자카46의 신곡 뚝배기를 깨라! 첫 라이브 피로 해버릴까부다 콱 마
모리야 레인은 엄청 길고 아직 열지도 않았길래 우시오한테 제일 먼저 갔는데
나: 한국에서 왔어요
우시오: 에~~~ 나 알고 있어! 한국어도 알고 있어!! [시간 요정] 잘 지냈어요?(한국어)
나: ㅇ에~!!!ㅠㅠㅠㅠㅠㅠ
안되겠다………… 내꺼…하자…
…
나고야 때는 이름표 가지고 갔는데
너무 급하게 가느랴 이번엔 이름표가 없었음ㅋㅋㅋㅋ큐ㅜㅜㅠㅜㅠ
바로 옆레인이길래 바로 금촌/카키자키 레인에 들어갔음
나: 한국에서 왔어요
금촌: 에~ 기쁟… 에!! 오랜만이야!!! 엑! [시간 요정] 이름이 머드라!!! 나 알아!!!
나: OO이여~!!
금촌: 맞아맞아 OO~!
(내 몸 카키자키한테 가 있는데 손깍지끼고 자기 말 끝날 때 까지 안놔줌)
4달만에 가는 건데 애들이 전부 날 기억하고 있어줘서 얼굴에 있는 모든 구멍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수 좔좔흐르고 다시 상상할 수록 기분좋아서 넷카페에서 벌크업 해버릴 거 같음
금촌무라 2장째
원래 첫번째 장에서 나를 기억하고 있으면 "초행입니다" 하고 농담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날 기억해주니까 너무 마음이 벅차서 네타 쳐야되는 거 까먹고 카네무라 말에 반응해버림ㅋㅋㅋㅋ
금촌: 와~ 어서와 OO~~!
나: 기억해주셨군요ㅠㅠ
금촌: 응응
나: 아니 이게 아니지;; 저 카네무라상 악수회는 처음와버여
금촌: ?????엑??? 아니 뭔소리야 잠깐!!! 잠깐 기다려 봐!!!
나: ( ◜︎◡︎◝︎ )!!
음~~~ 존귀탱 완죤귀여우!!!
근데 평소보다 아이라인이랑 마스카라 진하게 바른 듯ㅋㅋㅋㅋㅋㅋ 귀여웟다
애초에 오시가 안 귀여울 리 없잖아 오시는 숨만 쉬어도 귀엽다고
이렇게 살다가는 모두 가치코이 인간이 되어버리고 만다
금촌이 3장째…
"그거 아세요? 한국에는 카네무라역이라는 역이 있어요!" 하면서 금촌무라역 드립치려고 들어갔음
금촌: 아!! 잠깐 나 이름 말할거야!! 아 이름이 머드라 잠깐 기다려봐!!! 기다려!! 끙끙~~~~
[시간 요정]
금촌: 끄앙 ㅠㅠㅠ
나 한마디도 못하고 시간 요정한테 밀려서 엄청 미안해하는 진짜 미안해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움ㅠㅠㅠ
근데 내가 같이 온 지인한테
나: 내가 산 악수권인데 난 한마디도 못하고 카네무라가 할 말만 하고 내 악수권 한장 본인이 썼어
지인: 야 넌 니 얼굴 기억해 준 사람한테 뭔 말을 그렇게하냐!!;;
여기서 금촌역이란? 카네무라 스테이션을 이야기합니다
모리야 레인에 들어갔는데 왜… 나는 항상…… 모리야에게 내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하는 걸…까……ㅠㅠ
악수회 4번째 오는건데… 인지를 받는건 원하지도 않고…… 이 중에 우리가 한번에 의사소통을 성공한적은 딱 한번 뿐인듯
나: 한국에서 왔어요
[시간 요정]
모리야: 응??? 으흐흥…ㅎㅎ;
전에 지인이 "제 뒤에 오는 애가 생탄티 만들었던 사람이예요" 라고 이야기 했던 것도 못알아 들어서 나한테 응? 하고 다시 되물어봤었음ㅠㅠ
이게 모리야 생탄 때 만들었던 생탄 티셔츠
요네상은 메이크업 때문인가 점점 노기 졸업멤 하시모토랑 닮아가는 듯함…ㅋㅋㅋㅋ
나: 한국에서 왔어요
요네: 에 혼마? 멧쨔 우레시이!
칸사이벤 좋군,,, 칸사이 출신 애들은 칸사이 악수회때마다 칸사이벤 심해지는 느낌이 아주 웃기기도 하고 좋음ㅋㅋㅋ
카키자키 1장째
나: 음! 진짜 초 귀엽고 예쁘군여……
카키자키: 으흐흐흫 고마워
나: 아~~ 진짜!! 어느 각도로 봐도 예뻐여!!…
카키자키 2장째
나: 좋아하는 한국 음식 있어요?
카키자키: 에~~~~~~~ (엄청 생각중)
[시간 요정]
나: 잉 ㅠㅠ 또 올게요ㅠㅠ
카키자키: 아! 그거!!! 비빔밥!!
나: ( ◜︎◡︎◝︎ )!
카토 보려고 줄 섰는데 우시오 레인 마감한다길래 줄에서 빠져나온 다음에 우시오레인으로 호다닥 가서 줄섰음 ㅠㅠ
근데 우시오 줄에 서있으니까 카토랑 이구치 인사하고 걍 바로 들어가더라…
미니라 때부터 별로 상태 안좋고 엄청 피곤해보였는데; 잘됐음 ㅠㅠ
들어가는데 어떤 카토 블로그에서 사복만 빼다가 입은 것 같은?
막 가죽자켓에 모자에 갈색머리 웨이브한 여덕분들이
"시호쨩!!! 센슈락 간밧떼!!!" 하고 소리치니까 카토가 머리 위로 손 올려서 하트 만들어 주니
"아악!!! 카와이이!!!!" 하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알고보니 상습적인 카토 여팬들이라고 하더라ㅋㅋㅋ 너무 귀여우셨음
우시오 1장 할라고 했는데 이미 1장씩 도는 거 끝낫다고 5장 이상인 마토메만 된다길래 6장 마토메함
나: 오늘 이게 마지막이예요
우시오: 흐잉
나: 전에 말한 김치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음식 중에 베스트가 뭐예요?
우시오: 음… 역시 낫또랑 김치!!
나: 제가 전에 그림으로 그려서 보내드린게 있는데ㅇ…
우시오: 아~~!! 그거!! 엄청 길게 정리되어 있던거 그거구나!!! 에~~!
나: ㅎㅎ( ◜︎◡︎◝︎ )!!
주변 지인들 추천 받아서 김치랑 잘 어울리는 음식 정리해서 보냈던 메세지
그리고 아직 금촌무라 1장 돌고있길래 남은 7장 마토메하려고 갔슴
금촌: OO 또 왔구나~ 히히…ㅡㅜ (이거 아까 말한 얘가 내 전악권 날려먹은 후에 간거라 좀 시무룩 상태였음)
나: 오늘 마지막이예요… 만나서 좋았어요 ㅠ
금촌: ㅠㅠ 꼭 또 와야해
나: ㅠㅠ 당연하죠!! 제가 가끔 메세지로 그림도 보내ㄴ…
금촌: 에!!!! 기억하고 있어!!! 그 OO이 이 OO이였구나!!!! 우웅 고마워 ㅠㅠ
나: 아뇨 제가 더 고마워요ㅜㅡ
(서로 힝구 소리내면서 인사함)
메세지 너무 자주 보내서 답장도 해줬으면서 이제서야 눈치챈 그런 둔한 점도 귀엽다
삐빅-
오늘도 오시사랑 통상운행중입니다
그리고 카키자키 7장 마토메
지기 싫어하는 성격 너무 좋아하고 얼굴도 좋고
한국에 그런 님의 모습을 좋아하는 한국팬들 많고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동 기대하고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라고 응원함
으흐흐 아리가또 소우난다 이런 이야기만 해서 그냥 이렇게 씀
(아 어제 올라온 사진인데 너무 좋아서 계속 보고싶으니까 후기에 자꾸 넣을 것임)
그리고 악수회장에서 만난 리얼에 충실한 오타쿠분 남자셋 여자넷이 나보고 같이 뒷풀이 파티 하자고 해서 뒷풀이 갓다옴
만난 것도 개웃김
나: 생사 교환 가능한가요?
리: 오시가 누구예요?
나: 한자는 모리야랑 스가이… 1기생은 카토랑 우시오… 2기생은 금촌이랑 고사카요…
리: 잉? 님 나고야 왔죠?
나: 네?? (와장창은 안갔고 저번 싱글엔 갔는데 이번 싱글 말하는 줄 암) 간 적 없는데…
리: 아니긴!!! 맞아 맞아!! 님 마카시(우시오 별명) 오시잖아요!!
나: 잉?? 님 오시가 누군데요?!
리: 메이메이요
나: 아!!!!!! 카제후카 나고야!! 기억났다!!!
리: 님 우리 왜 맨날 만나요ㅋㅋㅋㅋ
나: 운명인가바여ㅠㅠㅠㅋㅋㅋ
(생사 교환중)
리: 또 만날 거 같은데 트위터 계정이나 교환합시다
나: ㅇㅋㅇㅋ…… 잉?? 님 우리 동갑인데요????
친구분: 앜ㅋㅋㅋ ㄹㅇ루요??? 개웃겨 혹시 오늘 이벤트 끝나고 할 거 없으면 같이 마시러갈래요?
나: ㅇㅋㅇㅋ
알고보니 이전 행사에서 이거 트레해주셨던 분들 중에 한명이였음ㅋㅋㅋ
매 행사때마다 약 20명쯤한테 말 걸고 다니는데
정신 차리니까 매 이벤트마다 우시오 생사진 찾아 헤매는 하이애나로 인식되어버림ㅋㅋㅋㅋ
내가 한국인이라고 야키니쿠 가게에 와서 김치시켜준 것 좀 보센…ㅋㅋㅋ
그리고 게임센터에 가서 스티커사진도 엄청나게 찍었음
나한테 놀자고 권유했던 애가 그냥 통 크게 다 쏘길래 다 얻어먹고 얻어놀음…
그리고 또 오사카 오면 같이 놀자고 함ㅠㅠ
오사카 애들 진짜 웃김ㅋㅋㅋ 한시라도 입을 가만히 못 둬ㅋㅋㅋㅋㅋㅋ큐ㅜㅜㅠㅜ
그래서 친해진거 같지만…
오사카 걷다가 재미있는 구조물 발견해서 이걸로 찍음
모두 금촌무라 미구를 초밥하자
그리고 시간 좀 남아서 노래방에 갔음
회원가입 하면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회원가입 하는데
점원A: 혹시 이 근처 사는 분이 아니신가요…
나: 네… 한국에서…
점원A: 우와 그럼 관광으로 오신거예요?
나: 대충 그런거예요ㅋㅋ 어제 좋아하는 아이돌 악수회라서 거기 갔다오는 길이거든요
점원A: 오~ 어제 누구 악수회가 있었지? (옆에 있는 다른 점원한테 물어봄)
점원B: 흐음…
점원A: 어떤 아이돌이요?
나: 케야키자카상이요
점원B: 엑?!!! 진짜요?! 와 진짜 부럽다 ㅠㅠ 저도 케야키 엄청 좋아하거든요 테치오시에요ㅠㅠ
나: 아… 히라테상ㅠㅠ
점원B: 하이……ㅠㅠ
점원A: 누구 다녀왔어요?
나: 저는 한자는 모리야상 휘라는 우시오상이요
점원B: 재미있었겠다 ㅠㅠㅠ
아마 점원B분 어제도 근무하는 날이였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ㅠ
그리고 혼자갔는데 저런 방 주셨음…
저거 두시간에 12000원임 완전 혜자……
이제부터 오사카는 내 제 2의 고향으로 결정이야
넷카페 9시 51분에 나가야하니까 후다닥 글 마무리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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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쓴 글 개인정보 없는 선으로 최대한 편집해서 가져온 건데 급해서 실수로 못 지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ㅠㅠ
전에 올렸던 게 딱 1년 전 후기네……
사카미치(노기/케야키)
2017.05.20 09:07
케야키자카) (스압) 악수회 처음 간 촌놈의 늦은 나고야 악수회 후기
무명의 더쿠 http://theqoo.net/471927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