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ㅋㅋㅋ 주말에 입덕한 정말.....따끈따끈한 신입이야...
원래 기범이 예전부터 호감돌이었거든.
처음엔, 사실 내가 태생이 얼빠다 보니 외모가 넘 취향이라......ㅋㅋ호감 갖고 있었는데,
할머니 된 선배님한테 에르메스 사줄께 하는 영상 한참 돌 때... 보고,
와 얜 말을 어쩜 이렇게 예쁘게 하지. 말투나 내용이나 다 너무 좋다. 본 적 없는 캐릭이다... 이러다가
뭔 피티 만들고 이런 이야기 하는 영상을 또 짹에서 보고(이거 다시 찾고 싶은데 못 찾겠더라. 검색고잔가봐 ㅠㅠ)
와 진짜 신기하고 똘똘하다. 이러면서 호감 적립하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최근에 엔딩요정 짤이 탐라에 자꾸 올라오길래 ㅋㅋㅋ
야쿠르트 아줌마 모자 같은 거 리본 묶어서 쓴 게 넘 요정 간지라
누구냐 이 이쁜인? 하는 마음으로 주말에...무대 영상 찾아봤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주말 사라지고, 그 뒤로 계속 새벽 3-4시까지 영상 보느라 잠 못자서 다음날 현업 펑크내고...
그러고 있네.
그러다 어제 눈 떴는데 문득 아...나 입덕했나봐. 라는 깨달음이 와서, 주변에 이야기했더니 모두 놀라며
"본인은 자각 못 하고 있었나?" 그러더라...........
며칠동안 귀에 피나게 기범이 이야기하고 기범이 짤 보내고 있었다더라구.........(이상하다. 별로 안 보냈는데...난 30개 보내고 싶을 때 참았다 1개 보내고 있었는데)
어젠 운동하러 갔다가 쌤한테, 저....입덕했어요 하고 이야기했더니
쌤이 요즘 무슨 일 있냐고... 다른 회원님도 최근에 기범이한테 입덕했다고 그랬다는 거야.
하..궁금하다 다른 회원님..누굴까.. 이야기 나누고 싶으네.
휴 하여튼 데뷔 14년차 아이돌 입덕하니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모르겠네.
일단 어떤 천사덬이 신입덬들을 위한 하드 방출 글 올려준 것 보면서 걸음마 뗄라구... (진짜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
너무 좋다 황사가 몰아쳐도 내 마음은 마냥 봄인 기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어케 이런 존재가 다 있담.
이름도 기범이야 나참......죽겠다.